인천본부세관 특수수사팀은 성인오락실에서 경품용으로 사용되어지는 위조 문화상품권(5000원권) 4종 26만1100매, 액면가 13억원 상당을 중국에서 목재장식품인양 위장하여 인천항으로 밀수입하려던 사건을 관세선에서 원천차단 적발하고 중국 공급책 김○○와 국내판매책 박○○ 일당을 추적중이다.
위조된 경품용 문화상품권 4종은 (주)씨큐텍의 스타 문화상품권, (주)해피머니아이엔씨의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한국도서보급(주)의 도서 문화상품권, (주)한국문화진흥의 문화상품권등으로 이 상품권은 형광물질을 사용하는등 정품과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인쇄되어 있어 성인오락실에서 정상적으로 발행된 정품과 섞여 사용될 경우 구분이 어려워 엄청난 혼란이 예상되어 경품권 구매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인천본부세관 특수수사팀은 이번에 적발된 위조 문화상품권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다이야기등 성인게임장에서 불법 유통할 목적으로 반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에서 불법 제조한 위조 문화상품권을 밀수하여 판매한 것으로 보고 여죄 및 국내 유통경로에 대한 관련 밀수조직을 뿌리뽑기 위해 수사를 확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