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오전 숙소호텔에서 차코스 그리스-한국 친선협회장, 라비다스 그리스-한국 민간경제협력위원장, 에프씨미우 그리스 선주협회장, 다바리스 그리스-한국상공회의소장, 쿤트라 그리스-한국 의원친선협회장, 카넬라키스 알파탱커 사장 등 6명의 그리스 유력인사들을 접견하고, 양국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대통령은 세계 1위의 조선강국인 한국과 세계 1위의 해운대국인 그리스간 조선·해운 분야에서의 협력은 서로에게 큰 이익이 되는 실질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IT·그리스 항만개발·제약 등 제반 분야에서도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