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뉴모닉스 兩社가 차세대 상변화메모리 (PCM: Phase Change Memory, 이하 PCM)의
공통기술규격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PCM은 고성능 휴대폰, 모바일기기, 컴퓨팅 디바이스, 임베디스 시스템 등의 성능향상 및 수요증대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新개념의 차세대 메모리다.
이번 양사間 협력을 통해 PCM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각종 모바일 기기가 한층 高성능, 低전력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PCM은 플래시메모리와 램(RAM)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로 기존 노어 플래시 및 낸드 플래시보다 低전력으로 빠르게 읽기/쓰기를 할 수 있으며, 램(RAM)의 일반적인 특성인 비트 가변성도 갖추고 있다. 특히, PCM을 탑재하면 램(RAM)의 소비를 줄여, 메모리 시스템의 비용과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삼성전자 김세진 상무는 "兩社의 협력으로 PCM이 모바일 시장에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며, "이로써 兩社가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뉴모닉스의 CEO 브라이언 해리슨은 "이번 兩社의 협력은 PCM 및 메모리 시장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되었다" 며, 차세대 메모리 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메모리산업에 큰 잇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 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뉴모닉스 兩社는 JEDEC LPDDR2 (Low Power DDR2) 표준을 지원하는 모바일, 임베디드,
컴퓨팅 등 각종 시스템향 공통기술규격을 개발하고 있다.
PCM 공통 규격은 올해 완성되어 내년에는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PCM(Phase Change Memory)은 '게르마늄 안티몬 텔룰라이드(Ge2Sb2Te5)' 라는 相변화 물질을 이용해, 이 물질이 비정질 상태서 결정질 상태로 변화될 때 1비트(bit)를 얻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新개념 메모리 반도체로 빠른 동작속도의 램(RAM)계열 메모리와 非휘발성 특성의 플래시 계열 메모리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차세대 메모리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