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개청 36주년을 맞아, 8월 29일 혁신문화의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새로이 정립한 '관세청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Korea Customs Way를 선포했다.

핵심가치 선포배경 및 내용

그간 관세청은 미션 비전을 재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성과관리체계(BSC) 구축을 통해 높은 업무 성과를 거둬왔다. ‘05～‘06상반기 주요성과 : ’05 정부업무평가 종합 1위, WCO 지재권보호 최우수국 선정, 2006대한민국 BSC대상, ISO9001품질인증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혁신내재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관세청은 全구성원이 미션 비전 달성을 위해 공유해야 할 핵심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자발적참여와 헌신을 유도하는 혁신자동장치로써「혁신문화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관세청의 핵심가치 체계도
 

<관세청 핵심가치의 주요내용>
 - 고객과 동료를 가족처럼 존중하고 신뢰하는 <동반자 정신>을 바탕으로,
 - 우리의 임무에 대한 <명예긍지>를 가지고,
 - 열린 마음과 유연한 사고에 의한 <변화혁신>을 통해,
 - 신속 정확하고 가장 효율적인 <세계최고>의 관세행정 구현

 한편 관세청은 선포식에 앞서 가수 태진아氏를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태진아氏의 “동반자”노래(≒동반자정신)를 제2의 세관가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하여 내부직원들의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가치 중심 ‘Korea Customs Way’ 추진

세계적인 Global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GE, 도요타, 삼성 등의 민간기업 사례를 보면 핵심가치의 정립을 통하여 조직혁신과 장기 성장동력 창출이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세청도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Korea Customs Way’ 추진을 통하여 2010년에는 비전인 ‘선진통상국가를 실현하는 Global Top관세행정’ 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문화체계 구축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핵심가치의「신념화(MI)」,「가시화(VI)」,「생활화(BI)」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관세청 전 구성원에게 핵심가치를 신념화(MI : Mind Identity)시키기 위하여 관세청의 사명,미래상,핵심가치,행동원칙을 망라한 문화해설서를 만들고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하고, 내외부 고객에게 핵심가치를 가시화(VI : Visual Identity)시키기 위하여 각종 로고,도안 작업 등 시각화작업과 함께 핵심가치별로 유공자를 선정하여 ‘이달의 관세인’ 시상을 추진하는 등 핵심가치의 형상화 및 시각화 작업을 추진하며, 조직구성원의 핵심가치 생활화(BI : Behavior Identity)를 위하여  행동지침과 행동사례로 구체화시킨 후, 개인과 조직평가 및 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기존의 채용, 배치전환(전보), 인재육성, 평가시스템에 핵심가치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이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피드백을 통하여 핵심가치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관세청은 장단기적으로 관세행정 정책에 핵심가치를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수출신고시 관세사의 단순한 신고 오류가 있는 경우 지금까지는 1개월간 전자신고 정지 등 불이익을 주었지만, 동반자정신을 반영하는 경우에는 ‘신고오류방지컨설팅팀’이나 ‘신고오류정정팀’을 만들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신고오류를 감소시키고 나아가서 파트너로서 상생의 기반을 강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책반영예시

이와 같이 관세청에서는 핵심가치에 맞춰 장기정책방향 수립하여 추진하되, 금년 하반기에는, 당초에 예정되어 있던「관세행정 전략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가면서, 동반자정신을 기반으로「민생경제 보호」,「중소기업 지원」, 「사회안전」,「국민생활 편의」등에 초점을맞춰 관세행정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