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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재 피해 입은 대만에 희망 전달

일회성 지원활동 아닌 장기적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 
피해복구 성금으로 2천만 대만달러 문교기금회에 전달
임직원 참여 수해복구 활동, 가전제품 무상 점검 서비스 등도 전개


삼성은 태풍 모라꼿으로 큰 수재 피해를 입은 대만에 '희망'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대만법인을 비롯한 삼성계열사들은 18일 대만 TVBS방송국 산하 '문교기금회'에 2천만 TWD(대만달러, 약 7.5억원)를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하고, 수해직후 가동한 가전제품 무상 점검서비스를 완전 복구시까지 지속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 등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대만법인 김헌성(金憲成)전무는 "삼성전자는 이번 피해 복구 활동에서 특히 수해 지역 학생들을 돕는데 집중할 예정으로 피해 지역 학생들이 조속히 정상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대만법인은 문교기금회와 연계하여 수해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지역에 2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학교 시설보완, 육영사업 등 장기적으로 교육지원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공정(希望工程)'프로그램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지난 2005년부터 낙후된 농촌 지역에 100개의 초등학교를 지어주는 '삼성 애니콜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에 대만 수해 복구 지원을 계기로 대만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대만법인은 수해 발생 후 즉각 적십자사에 회사 및 직원들의 수재 의연금을 전달하고, 12일부터 중점 재해지역 3곳을 선정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지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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