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의 통합교통정보서비스ISP 용역 수주
물류IT기업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교통안전공단의 '통합교통정보서비스 ISP(전략계획)사업’을 수주해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지자체 등 공공 기관과 이동통신사업자 및 DMB사업자, 인터넷 포털업체 등 민간 기업이 수집하는 교통관련 정보를 통합, 연계하는 녹색 교통정보 서비스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와 중장기 서비스 모델 등을 수립, 2010년부터 통합 교통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정보서비스 사업정보화 ISP사업자로 선정된 케이엘넷은 올해부터 '통합교통정보서비스’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모델 수립과 함께 통합플랫폼 구축에 착수하게 됐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현재 분산 운영되고 있는 도로교통,안전정보,자동차정보,운전자정보, 물류정보 등이 연계되어 실시간으로 교통물류 흐름 파악이 가능해 져 다양한 맞춤형 교통안전정보서비스와 고급자동차 DB정보, 교통물류통합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교통,물류체계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연간 182조원의 사회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화물차량 공차운행비율도 대폭 축소되며 운송-항만간 실시간 연계체계가 마련되는 등 저탄소 녹색교통물류체계 실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케이엘넷 박정천 사장은 "향후 공단이 보유하게 될 교통정보(차량운행기록정보 등)와 케이엘넷이 보유한 종합물류정보를 연계하여 교통과 항만물류에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는 교통 · 물류통합정보서비스를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