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제2지정장치장 증축
인천세관은 1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사장, 선박회사 사장, 이사화물 운송업체, 특송업체 직원 등 물류업계 관게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지정장치장 증축 준공식을 개최, 인천항을 동북아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물류유치에 적극 앞장설 것을 확약했다.
작년 1월11일 인천항 각계 기관·단체가 모여 '민관합동선언'을 선포하고 물류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한 상황에서 인천세관은 인천항 물류유치에 동참하고자 지정장치장 증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2006년에는 서울세관 이사화물을 인천세관으로 일부 유치함에 따라 이사화물 통관건수는 2005년도 상반기와 비교하여 37%증가한 상황에서 화물처리에 한계를 보임에 따라 인프라구축차원에서 지정장치장 증축 필요성은 절실했다.
인천세관은 제2지정장치장 증축을 계기로 이사화물을 찾으러 세관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적절한 사무실배치 등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화물유치활동을 통해 인천항을 인천항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심항으로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