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수출중소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을 위해 하반기분 무역기금 34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18일부터 27일까지 희망업체를 무역협회 무역기금사무국 및 11개 국내지부에서 접수한다.
무역협회가 자체 조성한 자금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이행을 위해 지원하는 무역기금은 연간 수출실적 1000만$ 미만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연4% 금리에, 1년 거치후 년4회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되며, 수출실적 또는 사업유망성에 따라 업체당 최고 4억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번 융자분부터는 담보제공용 보증서 발급기관이 종전 수출보험공사뿐만 아니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도 최고 85%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기술력은 있지만 수출실적이 없거나 또는 수출 초기단계 중소기업의 경우 보증서 발급에 애로가 있었지만, 무협-기보간 MOU 체결(9월 13일)로 기술력만 있으면 기술보증기금에서 담보제공용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