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월대비 수출은 30%대

수입은 40%대 증가율 기록

올들어 지난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9억3900만$, 수입은 43% 증가한 27억9400만$로, 무역수지는 18억5500만 $의 적자를 기록했다.

(단위 : 백만$)

수출은 5월(742백만$)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둔화

7월(864백만$)이후 재차 상승세로 전년 동월 대비 33.2% 증가

품목별로는 전기·전자기기(59.3%), 화공약품(49.9%), 철강(17.6%)이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지역별로는 대 일본 수출이 △29.9%로 올해 3월 이후 계속 감소추세, 대 캐나다 수출은 50.1% 증가했다.

  - 캐나다 수출이 늘어난 원인은 2010 뱅쿠버 동계올림픽개최 등에 따른 건설경기 활황으로 철강수출이 큰 폭(전년 동기대비 50.1%)으로 증가한데 기인하고, - 일본으로의 수출실적 감소는 올해 들어 계속되는 원화강세 등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전년 동기대비 △29.9%)

수입은 5월에 100억$ 돌파 후 상승세 지속(8월까지 누계 202억$)

품목별로는 철강,금속(81.1%), 유류(68.5%)가 전년 동월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곡물류(△3.6%)는 감소

지역별로는 계속되는 국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중동(109.9%), 아세안(61.0%)에서의 수입액이 크게 증가했다.

8월까지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적자 기록(누계 139억$)

2006년 8월 무역수지는 1855백만$ 적자로 특히 중국 및 중동과의 무역수지 적자가 각각 318백만$, 263백만$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중동지역과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원인은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중동산 국제원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과의 무역수지 적자는 거래특성상 무역수지가 악화되는 형태의 위탁가공무역 수출입 비중이 높은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