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함정 소음, 진동 분야 발전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11일 학내 후생복지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10 함정소음ㆍ진동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수한 함정 건조를 위한 소음 및 진동 분야의 중요성 제고와 기술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한국해양대 수중운동체특화연구센터와 국방기술품질원, 부산광역시, 국방해양과학기술 군관산학연 협력단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오준석 선임연구원이 ‘국내 함정의 함내소음, 환경 진동의 평가현황’ ▲한국기계연구원 김봉기 박사가 ‘함정의 함내 소음 해석 및 소음 저감방안’ ▲국방기술품질원 한형석 박사가 ‘함정 승무원들의 함내 소음 만족도를 고려한 실내소음 기준 검토’ ▲부산대 조대승 교수가 ‘저진동 선박설계를 위한 구조 진동 해석기술’ ▲국방기술원 박미유 박사가 ‘광개토-Ⅲ 율곡이이함의 함내소음 저감 사례 연구’ ▲현대중공업 김희원 부장이 ‘함정의 방진 설계 기술 및 사례’ ▲한국해양대 김의간 교수가 ‘선박의 주추진 축계 진동 및 제어’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국방해양관련 기관들은 이날 발표된 기술 및 지식을 바탕으로 함정 소음ㆍ진동 성능향상, 평가방법 개선, 제도적 보완과 같은 방안 마련에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갖는 함정 건조를 목표로 함정의 소음ㆍ진동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