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엔 환율의 하락과 대일무역 적자규모의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일 양국간 지역 대 지역 차원의 교류 협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18(수)~20(금)일까지 3일간 일본 후쿠이현(福井縣)에서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은 다양한 협력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차원의 교류와 병행하여 지역 대 지역차원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日호쿠리쿠 지역과는 7년째 교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 ‘00년 일본 토야마현에서 제1회 회의가 개최되었으며, 매년 양국을 번갈아 개최되어 금년 제7회 회의에 이름
* 우리나라 개최 : 제2회(서울, ‘01년), 제4회(대구, ‘04년), 제6회(경주, ’05년)
이번 교류회에서는 양국의 정부 및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하여 파트너쉽 구축, 산업기술협력 및 조사연구에 대한 다양한 제안 발표 및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ㅇ 파트너십 구축 : IT인재 교류의 확대(무역협회), MOU 체결 협력(한일재단), 전시회 참가 홍보(대구시, 울산시), 공항 및 항만 협력(강원도) 등
ㅇ 산업기술협력 : 바이오분야 교류협력(대구테크노파크), Technical Business 전시회 지원(전품연), 산업단지간 무역기술교류(산단공) 등
ㅇ 조사연구 : 국제 물류분야 조사 연구 추진(일측 제안) 등
* 그 간 주요 성과 : 정기항로 개설(양양↔토야마), 동해항과 쓰루가항간의 화물선 취항 협력, 동북아 자치단체연합(6개국, 40개단체)이 참가하는「동북아경제통상네트워크」구축, 호쿠리쿠기술교류 테크노페어·북동아경제교류 EXPO 참여
특히, 최근에는 원/엔 환율이 하락하고 대일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바, 글로벌 전략하의 대일무역역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전시·상담회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여 양국간 무역의 확대 균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측의 국내 전시회인 「기술교류 테크노페어」 개최를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 29개사가 참여하여 전시 및 상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합동부스 설치), 對일본 마케팅 차원에서 추진해 온 대한민국 물산전을 동 기간 중 개최(세이브 백화점)하여 우리 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우리측 리빙 TV와 일본측 토야마 케이블 TV간 프로그램 교환에 관한 MOU를 체결하여 한류를 활용한 문화컨텐츠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7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 개최 개요
◆ 일시 및 장소 : 2006.10.18(수)~20(금), 일본 후쿠이현(福井縣)
* 호쿠리쿠 지역은 3개현(후쿠이현, 토야마현, 이시카와현)으로 구성
◆ 참석 : 양국 정부, 기업 및 경제단체 등 160여명(우리측 65명)
- 양국 정부대표 : 韓(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日(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장)
< 우리측 참석자 >
·정부 : 산자부(무역조사실장), 울산시(정무부시장), 대구시(경제산업국장), 강원도, 주나고야총영사
·유관기관 : 한일경제협회, 무역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관광공사 등
·기업 : 리빙 TV, 노아화학, 태성산전 등 26개 중소기업
◆ 주요의제 : 한·일(호쿠리쿠) 민관합동회의를 통해 환동해권 지역의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여 파트너십 구축, 산업기술협력 및 공동조사연구 논의
◆ 부대행사 : 호쿠리쿠기술교류테크노페어를 통한 한일기업간 상담회, 대한민국 물산전, 한국기업 IR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