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올해 9월 수출입 동향결과에서
8월 대비 무역수지 적자폭 5700만$ 축소
올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4% 증가한 1040백만$, 수입은 35% 증가한 2838백만$, 무역수지는 △1798백만$로 전월대비 무역수지 적자폭이 5700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백만$)
월 |
수 출 |
수 입 |
무역수지 | ||||
2005 |
2006 |
전년동월대비(%) |
2005 |
2006 |
전년동월대비(%) | ||
7 |
732 |
864 |
18.0 |
1858 |
2457 |
32 |
△1593 |
8 |
705 |
939 |
33.2 |
1952 |
2794 |
43 |
△1855 |
9 |
677 |
1040 |
53.6 |
2106 |
2838 |
35 |
△1798 |
수출은 5월(742백만$)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였으나 7월(864백만$)이후 지속적인 상승세 유지(9월까지 누계 73억$)
품목별로는 전기,전자기기(99.6%), 철강(53.8%), 화공약품(24.4%)등의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주요수출국은 중국(312백만$), 미국(115백만$), 홍콩(77백만$)순이며 대홍콩(87.3%), 대중국(79.9%), 대캐나다(55.4%) 수출이 증가한 반면 대만(△9.6%), 독일(△9.5%)로의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최대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전자제품(전년누계대비 92.2%증가)과 자동차(전년누계대비 104.6%증가)수출 호조가 전체적인 수출증가세를 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약 28억$로써 전월대비 증가세 둔화(9월까지 누계 230억$)
품목별로는 전자,기계류(50.6%), 철강,금속(48.1%), 농수축산물(46.9%)가 전년 동월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최근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로 유류(24.6%)의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는 올 8월(68.5%)에 비해 둔화됐다.
추석명절과,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수축산물의 수입이 증가했고, 중동지역으로부터 유류 등의 수입 증가세가 둔화됨(전년동월대비 증가율 : 8월 109.9%→9월 62.6%)
전월대비 적자폭 5700만$ 축소로 9월중 무역수지 개선
올해 9월 무역수지는 △1798백만$로 8월 무역수지 △1855백만$에 비해 적자폭이 5700만$ 축소되어 금액만큼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중국과의 무역수지 적자는 거래특성상 무역수지가 악화되는 형태의 위탁가공무역 수출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중동산 원유가격의 하향안정세 반전으로 전체 수입증가율 둔화에 영향을 미쳐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