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서울세관, 한약공판업자 낀 한약재밀수조직 검거

 서울세관은 2일 경기 평택항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건인삼 3916kg, 장뇌삼 1720뿌리, 녹용 8kg 등 총 2억원 상당의 한약재를 밀수입한 밀수 조직을 검거해, 주범 1명 구속시키고 달아난 판매책과 운반책 2명을 지명수배 했다.


국산 한약공판업자 A씨가 포함된 본건 한약재 밀수조직은 가을철을 대비 보약 구매가 늘어나 국내 한약재 값이 오르고 있는 시기와 인삼축제 기간이 끝난 직후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한약재를 밀수입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함으로써 막대한 이익을 챙기려했다.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냉장 우엉(Fresh Burdock)을 수입하는 것처럼 세관에 신고 하면서 컨테이너 안쪽에 인삼 등 한약재를 적입하는 수법으로 국내로 반입한 뒤, 대전시의 한적한 공터에서 밀수 한약재를 반출하려다 잠복중인 서울세관 조사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서울세관은 3개월 전부터 경기도 평택항을 통한 농산물 밀수입 정보를 입수하고 수출입 화물 정보 분석과 미행 및 잠복 끝에 본 사건을 검거한 것으로 피의자들은 이번 한약재 밀수를 위해 정상적인 수입업체의 이름을 도용하여 세관을 안심시키려는 치밀함을 보였다.


서울세관은 현재 도피중인 한약공판업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밀수입 한약재의 국내 판매처 및 공범 등 여죄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