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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천공항세관 監査가 感謝로 확 바뀌었어요

인천공항세관, 열린 감사제 호평 


“저기 저승사자 떴다. 책잡히지 않게 조심해! 걸렸다가는 국물도 없어...” 흔히들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저승사자로 비유할 정도로 직원에게 환영 받지 못하기 마련이다.

 

감사업무에 대하여는 꼭 필요한 일이지만 평가는 그리 녹록치 않다. 내부직원은 직원대로 현실을 무시한 징계, 실적위주 감사라는 불평과 외부고객은 제 식구 감싸기만 한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기 때문에 잘해야 본전이란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이런 감사업무에 대한 편견을 확 바꿔버린 인천공항세관 감사담당관실의 ‘열린 감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열린 감사’란 말 그대로 꽉 막히고 융통성 없다고 생각되는 감사시스템을 내부고객에게 활짝 열어 생산성과 효과성을 증가시키고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하여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종전 지적위주의 행정감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감성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감사업무에 활용함으로써 내,외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감사전 ‘사전자율점검제’와 ‘감사참여제’를 시행해 수감부서 자율적으로 취약분야를 사전에 점검하고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감사결과도 징계 위주에서 벗어나 숨은 일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는 한편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을 확대해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인천공항에서는 전국세관 최초로 ‘열린 감사제’를 도입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 내부직원 감사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획득, 전국세관 감사업무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번 ‘열린 감사제’를 주도적으로 도입한 감사담당관실의 이동규씨는 “내부직원의 만족도는 결국 우리나라 최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세계 최고의 관세행정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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