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유력 해외바이어와 종합상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무역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2006청주무역상담회를 오는 8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청주시와 한국무역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6청주무역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를 비롯한 무역상사, 일반업체 등 175개 업체가 참여해해외바이어와 1대1 무역상담, 중소기업제품의 신규시장 개척 상담, 수출시장에 대한 정보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상담회에는 미국, 러시아, 일본 등 10개국 22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입에 관해 상담하며, 만상무역을 비롯한 남선GTL 등 종합무역상사, 사이버 무역전문가 등이 참가해 수출역량이 부족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무역상담을 지원하며, 해외시장개척 특별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우리경제가 고유가, 통상압력, 내수부진 등의 국내·외적 요인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열리는 이번 청주무역상담회는 규모의 확대와 다양한 품목의 외국기업이 참석해 충북 중소업체들의 수출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출·입 상담을 통해 수출증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