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마크 인증기업의 매출이 일반기업 매출 보다 4배 높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인증제품으로서 성능·품질 등이 뛰어남을 입증해 주는 신제품(NEP) 인증제도가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큰몫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산업자원부와 주요공공기관·대기업 소속 단체 대표와의 NEP인증제품 구매촉진 협약체결 좌측 부터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이감열 부회장, 한국토지공사 윤석중 부사장, 한국수자원공사 곽결호 사장, 산자부 김종갑 차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대중 회장, 대한건설협회 이종수 부회장, 한국화학산업연합회 손종채 부회장)
산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에서 신제품(NEP) 으로 인증한 652업체에 대하여 실효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652업체중 383업체에 대한 조사결과로, 총매출은 20만5505억원, 수출은 3만8314억원이다.
지난해 인증기업의 매출은 일반기업의 매출 증가율(5.87%) 보다 4배(24.8%) 높았으며, 수출도 일반기업의 증가율(12%)보다 1.5배(18.6%) 높아 신기술 개발이 기 업의 성장과 국제경쟁력 확보에 주요한 관건임을 잘 입증해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결과에서 NEP인증 기업은 정부의 지원제도 등에 힘입어 개발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인증제도 중에서도 NEP인증 등 신뢰성이 높은 인증제품에 대해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좋은것을 알 수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정부기관을 포함한 380개 공공기관에서 는 NEP 인증제품을 20%이상 의무구매 하도록하는 '산업기술 혁신촉진법'이 시행 됨으로써 신제품의 수요는 한층 증가 할 것으로 보이며, 산자부에서 지난 14일 수요가 큰 민간 대 기업으로의 구매촉진을 위하여 NEP인증기업이 추천한 40 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단체의 대표와 인증제품 구 매협약체결을 계기로 인증제품의 판로가 더욱 확대 될것 으로 전망된다.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앞으로 NEP 인증제품의 신뢰성 을 더욱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NEP 인증제품 등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에 대해서는 국 민은행 등 시중 4개은행에서 신청건당 최대 50억원의 저금리 기술담보 또는 신용대출을 해줄 게획이며,기술사업화자금과 신용판매지원에 최대한의 혜택을 줄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