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기기와 철강류의 선전으로 수출호조세 지속

전년 동월대비 수출은 19%대, 수입은 22%대로 증가

올해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8.8% 증가한 841백만$, 수입은 21.6% 증가한 2697백만$로 전년대비 증가추세를 지속했다.

(단위 : 백만$)

품목별로는 전기·전자기기가 37.4%, 철강 37%, 기계 24.3%등의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주요수출국은 중국이 236백만$, 미국 82백만$, 일본 66백만$ 순이며, 대중국 20.4%, 대독일 19.9%, 대홍콩 17.0% 수출이 증가한 반면 캐나다(△27%), 미국(△19.3%)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이사항으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리비아로의 중고차 수출이 1만9264(63,200천불)대로 전년 동기 3012대(10,432천불)보다 539%(505%)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같은 증가원인은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로 인한 리비아 경제 활성화로 한국산 중고차(건설기계포함) 수출이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약 27억$로 전월(약 28억$)대비 증가세 소폭둔화

전년 동월과 대비하여 수입건수는 20.9%, 금액은 21.6%로 증가했고 품목별로 전자,기계류 38.8%, 철강,금속 26.3%, 농수축산물 21.5%순으로 증가했으나 전월과 대비한 증가세는 소폭둔화됐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유류 수입지역인 증동(60.7%)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중국(46.2%)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아세안(△22.6%)지역의 수입은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적자폭 346백만불 확대로 10월중 무역수지는 다소 악화

2006년 10월 무역수지는 △1856백만불로 전년 동월 무역수지 △1510백만불에 비해 적자폭이 346백만불 확대되어 이 금액만큼 무역수지가 다소 악화됐다.

특히. 대 중국, 중동 등의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대비 각각 315백만$, 174백만$씩 적자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