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의 다자통상담당국장이 참석하는 제6차 한·중·일 다자통상국장회의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에서의 3국간 협력,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동향,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APEC) 및 ASEM에서의 협력과 한·중·일 투자협정 등 3국간 경제협력 강화 이슈가 주요 의제로 토의될 예정이며, 우리측에서 안명수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중국측에서는 위 지엔화 상무부 국제사장, 일본측에서는 이시가와 카오루 외무성 경제국장 및 토요다 마사카즈 경제산업성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간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다자 경제통상현안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작년에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