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제8회 명예의 전당 헌액식 개최
인천세관 위상을 높인 관세행정관 박성주·고재언 행정관 헌액자로 선정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28일 세관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박성주, 고재언 관세행정관을 2012년도 인천본부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해 헌액행사를 개최했다.
박성주, 고재언 관세행정관은 공직기간 25년 이상의 관세행정 베테랑으로 5년이상 인천세관에 근무하였고 각각 관세 심사, 범칙 수사 업무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박성주 행정관은 고질적인 저가신고 농산물에 대한 치밀한 가격심사 및 과세논리 개발을 통해 66억 원을 추징하는 등 농산물 저가신고 관행을 타파하였고, 수입 양주 등에 대한 원가분석을 통해 누락 세액 265억 원을 추징하는 등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고재언 행정관은 수출신고필증을 위조하는 방법으로 도난 및 압류 등이 설정된 중고자동차 741대(80억 원 상당)를 밀수출한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했고, 장남감 물총으로 위장한 짝퉁 상품 등 170억 원 상당의 불공정 무역사범을 검거하여 공정사회 구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돼 2012년 인천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헌액식에서 여영수 세관장은 “인천본부세관을 위해 헌신한 직원을 발굴하여 기념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직원들의 명예를 드높여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 명예의 전당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업무수행이나 활동을 통해 세관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헌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