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세관직원 초청, 통관 및 심사제도 연수 실시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3월 25일에서 4월 5일까지 알제리 세관직원 13명을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알제리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3년차 연수로, 통관·심사 등 한국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제도 및 한국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심사제도’를 중점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하여 Action Plan을 수립하는 등 알제리의 효율적인 심사제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부산세관 및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관세행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알제리는 잠재력이 무한한 국가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하여 알제리에 한국 관세청의 선진 시스템 및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관세행정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필리핀, DR콩고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선진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하여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세외교를 펼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