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밀수품 및 밀수수법이 다양하게 진열된 '밀수품 전시장'개관
인천세관은 세관구내에 '밀수품 전시장'을 마련하여 오는 1월 4일부터 상설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밀수품 전시장에는 마약, 가짜 시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가짜 명품의류 등 총 2000여점의 밀수 적발물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인천세관에서 2006년 한 해 동안 적발한 밀수검거 현황 및 밀수수법에 관한 상세한 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인천세관에서는 이 같은 밀수품의 상설전시 및 밀수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밀수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져서 밀수신고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인천항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밀수관련 각종 불법행위가 점차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밀수품 전시장 견학은 현재 인천세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관고객맞이 행사와 함께 이루어지게 되며 인터넷(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 http://incheon.customs.go.kr) 또는 전화(홍보담당관실 : 032-452-3199)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인천세관에서는 이 번에 개관한 밀수품전시장의 전시효과 분석하여 전시규모 및 전시장 시설을 더욱 확대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