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미국 전자 박람회(CES 2007)'에 ‘하이서울 서울시관’을 운영하며, 단거리 무선통신기기 전문제조업체 시코드 등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전시회 참가단은 6일 출국할 예정이다.
‘콘텐츠, 기술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130개국 2700여 업체가 참가하고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社의 빌게이츠 회장 등 세계 IT 업계 거물급 인사들이 주제연설을 하고 170개 이상의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30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007년 IT 업계의 동향에 대해 논의된다.
전시회 주최사가 운용 중인 온라인 가상부스 겸 디렉토리 프로그램‘SMART BOOTH’조회 결과, 서울시관 기업 제품을 열람한 바이어가 2만개 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어, 서울시로부터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경비지원을 받아 전시회에 참가하는 서울시 기업들은 벌써부터 높은 수주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전 프리마케팅, 행사개최, 사후관리'라는 차별화된 3단계 해외통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활발하게 지원해온 SBA는 2007년에도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CeBIT), 버밍햄 보안기기 전시회(IFSEC),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 등 전 세계적으로 지명도 높은 해외전시회에 유망 중소기업의 참가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