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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건강 23:부산 첫 번째 양성환자 폐렴증세 악화로 사망

건강 23:부산 첫 번째 양성환자 폐렴증세 악화로 사망

부산광역시 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부산 첫 번째 양성환자(전국 81번) 가 폐렴증세가 악화돼 14일 오후 2시 13분경 사망해,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사망자 처리 메뉴얼에 의거, 사망한 첫 번째 양성환자 박모씨(61세)에 대한 장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양성환자 박모씨는 2차 감염자인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지난 6일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고 9일(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 환자로 통보받아 바로 부산시의료원 격리병동으로 이송되었다.

부산광역시 의료원은 그 동안 부산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등과 협진을 통해 최선을 다해 환자를 격리치료 해왔다.빈 병실에는 10층, 11층 환자를 배치해 10층, 11층을 모두 비운 후 감염이 우려되는 12층 환자 20여 명을 11층과 12층에 1인 1실로 분산 배치해 11층과 12층을 격리병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면 음압격리실로 전환한 후 검사를 실시해 양성판정을 받으면 치료병원으로 이송하고, 10층은 전 입원실을 비워 차단공간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접촉자 관리는 우선 확진자 이동 경로 추적 및 접촉자 확인, 의료기관 내 CCTV를 정밀분석해 밀접 접촉자 등을 가려내고 자택격리, 병원격리, 능동감시 등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격리자에 지급할 개인보호구(체온계, 마스크 등) 2,000세트를 부산시에 긴급 배정했으며, 기타 필요한 방역용품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143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차단은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부산시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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