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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건강 45:메르스 확진 1명 추가 퇴원자는 9명 늘어

건강 45:메르스 확진 1명 추가 퇴원자는 9명 늘어
환자 182명 퇴원자 90명 격리 464명 줄어 2467명
메르스 사망자 유족에게 장례비 1000만원 지원해
29일부터 사망자 주소지 시군구청 주민센터 신청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확진환자 수가 모두 182명으로 늘어났다. 퇴원자는 9명 늘어난 9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아울러 정부는 2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으로 사망한 환자 유가족에게 장례비용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82명이라고 밝히고, 182번째 환자는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퇴원자는 6월 25일부터 26일 9명이 늘어나 전체 퇴원자는 90명이 됐다. 신규 퇴원자는 10번째(남·44), 21번째(여·59), 66번째(여·42),  73번째(여·65), 75번째(남·62), 92번째(남·27), 108번째(여·32), 154번째(남·52), 158번째(남·50)로 확진된 환자이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90명은 남성이 48명(53.3%), 여성이 42명(46.7%)이다. 연령별로는 40대·50대 각각 22명(24.4%), 30대 15명(16.7%), 60대 14명(15.6%), 70대 10명(11.1%), 10대 1명(1.1%) 순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현재까지 사망자 31명의 성별은 남성 21명(67.7%), 여성 10명(32.3%)이다.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2.3%)으로 가장 많았으며 80대 6명(19.4%), 50대 4명(12.9%), 40대 1명(3.2%)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31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9명(93.5%)이다.
 
이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33.5%)으로 8명 줄었고 이 중 48명이 안정적이며 13명이 불안정하다.격리 중인 사람은 총 2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2958명으로 하루 동안 755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2467명 중 자가 격리자는 1959명으로 213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251명 줄어든 50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사망자 장례비용 지급계획’을 마련해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유족이 메르스 전파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시신처리지침’과 ‘장례관리지침’ 등에 따라 화장했을 경우 감염방지 조치에 따라준 유족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사망자 1명당 1000만원을 유족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화장시설 이용료 등도 정부가 화장시설 등에 사망자 1명당 100만~300만원 수준의 실비를 지급해 사망자의 유족이 별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장례비용을 지원받으려면 29일부터 사망자 주소지의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자체가 사실 확인 후 유족에게 장례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장례비는 사망자를 부양한 유족에게 우선 지급하게 된다. 다만 사망자가 단독 거주했을 경우에는 실제로 장례를 치른 자에게 지급하거나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6호에 따른 우선순위(배우자, 자녀, 부모,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에 따라 1명에게 지급된다.

메르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시신 밀봉, 운구, 화장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한 병원 장례식장과 화장시설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가 별도로 신청을 받아 실제 비용을 심사한 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장례비용 지원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사망자 주소지의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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