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51:메르스 사망자 1명 또 늘어 34명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사망자 34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4.7%), 여성 12명(35.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29.4%)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0.6%), 50대 6명(17.6%), 40대 1명(2.9%) 순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34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1명(91.2%)이다. 아울러 확진된 186명은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으로,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다.
이들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또 이날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811명으로 전날보다 137명(20.3%)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5761명으로 하루 동안 92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전체 격리자 811명 중 자가 격리자는 643명으로 162명(33.7%)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25명(△13.0%) 감소한 16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