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광케이블 개통 10년 새로운 소통 시작 알린다
KT(www.kt.com)는 남북 광케이블 연결 10주년을 맞아 군사분계선(MDL) 인근의 연결지점에 ‘새로운 남북 소통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표지판을 설치했다.
(사진:KT 직원들이 군사분계선 인근지역에서 새로운 남북 소통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규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KT(www.kt.com)는 남북 광케이블 연결 10주년을 맞아 군사분계선(MDL) 인근의 연결지점에 ‘새로운 남북 소통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표지판을 설치했다.
(사진:KT 직원들이 군사분계선 인근지역에서 새로운 남북 소통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규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과 남북 광케이블 연결 10주년이라는 올해의 뜻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ICT를 통한 상호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사진:KT 직원들이 군사분계선 인근지역에서 새로운 남북 소통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규 표지판을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는 소통의 의미를 강조한 신규 표지판 외에 DMZ 내 광케이블 매설구간을 따라 10개의 소형 경고판을 새로 설치해 부주의한 굴착작업 등에 따른 광케이블 절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북간 광케이블은 지난 2005년 7월 18일 민간차원으로는 최초로 KT가 개통했다. 서울-문산-개성-평양 구간으로 연결된 광케이블을 통해 2005년 8월 15일 첫 이상가족 화상상봉이 시작됐으며, 같은 해 12월 28일에는 개성공단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1,300회선 규모의 유선전화 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이 중 826회선이 실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총 7차에 걸쳐 557가족(3,748명)의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