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위성정보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
항우연으로부터 공로패... 북한 산림황폐화 모니터링 등 높은 평가
항우연으로부터 공로패... 북한 산림황폐화 모니터링 등 높은 평가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위성정보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주관한 ‘위성정보 활용 워크숍(12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항우연으로부터 위성정보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아리랑 위성영상 등을 활용해 북한지역 산림황폐화 정도를 직접 가보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가능한 데는 우리나라의 위성 기술 발전으로 한반도 전역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산림청은 산림 관련 위성정보를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에도 올려 산불 대응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자료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상황 파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현장 상황을 대략적으로나마 예측•대응 하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현재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조림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항우연과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