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모의 경진대회 한국해양대 불가리스팀 우승
청년들 국제기구 진출 지원…우승팀 영국 IMO 참관 기회
청년들 국제기구 진출 지원…우승팀 영국 IMO 참관 기회
제1회 유엔 국제해사기구(IMO) 모의 경진대회에서 해상원격의료서비스 시스템을 발표한 한국해양대 불가리스팀(정한울, 이준성, 최윤근)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IMO 참관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한국인 유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을 계기로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고 미래 해사산업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12월 7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사전예선(11.5)을 통과한 8개팀이 선박안전, 해양환경, 해상보안 등 분야별로 IMO에 제안하는 의제를 발표하고, 이어서 참가팀간 질의․응답 등 열띤 토론을 통해 우열을 가렸다.
불가리스팀은 올해 처음 열린 IMO 모의 경진대회에서 초대 우승팀으로 선정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며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지만 보람과 큰 용기를 얻었으며 앞으로 남은 학업을 충실히 마쳐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2015년 IMO 사무총장의 당선과 IMO 최상위 이사국인 A그룹 이사국 8연임 등 국제해사 분야에서 한층 더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만큼 선도적인 정책과 역량을 펼칠 인재양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IMO 모의 경진대회가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또한 국제기구로 진출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