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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한국해양대 미얀마 선원양성 최종보고회 워크숍 개최

한국해양대 미얀마 선원양성 최종보고회 워크숍 개최

한국해양대학교 세계해양발전연구소(소장 류동근 교수)는 지난 15일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지원하는 2015년도 아카데미협력프로그램인 개도국 개발기획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선원양성 훈련 및 교육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와 선원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조성훈 KOICA 미얀마 사무소 부소장, 미아트 륀 미얀마해양대 총장, 산 테인 미얀마 선원 협회장, 선박관리업체, 선원대리점을 비롯한 한국해양대와 미얀마해양대 사업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이카 미얀마 사무소 조성훈 부소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해운산업 발전이 국가 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되었으며 현재 선복량 기준 세계 5위, 조선업 세계 1위 등 우수한 선원양성이 해운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미얀마해양대 미아트 륀 총장은 축사에서 “미얀마는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으며 선진화된 한국의 선원양성 정책을 배워 미얀마의 해운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국제적으로 대표적인 선원공급 국가로서 2만 여명의 미얀마 선원들은 연간 7억5천만 불 이상의 외화획득에 기여를 하며 임금소득은 국내총생산 대비 약 1.2%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 10년 후 선원 9만5천명이 공급될 경우 약 20억 불의 직접적인 소득창출 효과와 국내총생산 대비 3%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동근 교수(한국해양대 사업 책임자)는 “현재 미얀마는 선원양성 교육 시설 및 교관 부족, 승선실습 부족 등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선원수요에 비해 양질의 교육이 제대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 시설 개선에 재정적인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우수한 교관을 확보하여 선원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KOICA 지원사업은 앞으로 미얀마 정부의 선원양성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며 한국과 미얀마 간 선원양성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미얀마의 선원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 워크숍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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