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장에 최 윤 現 사무처장 선임
부산영화·영상산업 이해도 높고, 수도권과 지역 영화인들과 원활한 소통, 영화인 점 등 종합고려
부산영화·영상산업 이해도 높고, 수도권과 지역 영화인들과 원활한 소통, 영화인 점 등 종합고려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인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사)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현 부산영상위원회 최윤 사무처장을 선임하여 총회승인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최윤 사무처장을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한 배경에 대하여 지난 4월 사무처장으로 임명되어, 7월 말부터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는 동안 “부산시 영화․영상산업 발전 전략계획수립, 차질 없는 아시아영화학교 개원 준비, 부산 영화프로젝트 발굴․투자 활성화를 위한 영화펀드 운영 등 주요 현안업무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아울러 부산영화‧영상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영화인들과의 원활한 소통, 영화인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최윤 신임 운영위원장은 프랑스 영화연구고급학교 ESEC(Ecole Supérieure Libre D‘Etudes Cinématographiques)에서 프로듀서 전공을 졸업하였고, <마들렌>(2002), <청연>(2005), <뷰티풀선데이>(2007), <마이파더>(2007) 등 장편상업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교수로 부임하여 부산과 인연을 맺었으며 영화사 (주)유비콘텐츠를 설립하여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2015), <운동회>(2016), <아빠는 예쁘다>(후반 작업중) 등 주목받는 프로젝트들을 제작했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부산 영화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임 운영위원장이 영상위원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화산업 현장에 대한 넓은 이해 폭과 제작 경험으로 지역의 영화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부산영화․영상산업 부흥 시대』를 열어 나가길 기대하며, 후임 사무처장 역시 신임 운영위원장의 자율과 책임 하에 선임하여 영상위원회의 체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임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9월 초 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위원장(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위촉으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