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6 인사혁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민선 6기 출범 후 일·성과·전문성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 맺어
민선 6기 출범 후 일·성과·전문성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 맺어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6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지방인사제도 혁신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 인사행정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사혁신을 통한 지방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심사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공모를 거쳐 행정자치부의 1, 2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11개 자치단체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전직원 다면평가시스템을 통한 보직관리 및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직원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한 온라인 기반 전직원 다면평가시스템 구축과정과 인사관리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다면평가는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상하급자, 동료가 평가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직원에 대한 온라인 평가시스템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이다. 시는 이를 통해 맞춤형 교육훈련과 보직관리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인사관리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가결과를 활용한 역량 개발, 개인과 직무 매칭방법은 다른 지자체는 물론 중앙부처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번 결과는 민선 6기 출범 후 일·성과·전문성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로 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직원 다면평가시스템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전통적 인사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인사를 구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인사를 통해 생산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을 감동시키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