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한자리, 수입은 두자리수 증가 기록

인천세관에 의한 2006년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한 7억4200만 달러, 수입은 35.2% 증가한 26억8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42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현황은 기계, 철강, 자동차, 전기·전자기기 등이 수출을 주도, 기계류(2억3000만 달러, 29.1%), 철강(1억2500만 달러, 15.7%), 자동차(8200만 달러, 11%), 전기·전자기기(7000만 달러, 10%) 등이고, 전년 동월과 대비하여 수출이 증가한 품목으로는 전기·전자기기(31.5%), 기계(24.8%), 화공약품(14.2%) 등이 며, 자동차 수출은 2.8% 감소 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2억2000만 달러), 미국(9300만 달러), 일본(3900만달러) 등으로, 전년 동월과 대비했을 때 대미국 수출은 20.3% 증가했으나 대중국과 대일본 수출은 각각 3.5%, 49.6% 각각 감소로, 원화강세 등의 요인으로 전월(8억1800만 달러)에 비해 수출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입동향은 2006년 5월 수입통관실적은 26억 83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수입건수 27.4%, 금액 35.2% 증가했고, 2006년 5월 주요 수입품목은 유류(790백만 달러, 구성비 33.8%), 철강·금속(506백만 달러, 구성비 16.0%), 전자·기계류(354백만 달러, 13.3%)등으로서, 전년 동월과 대비하여 유류 71.0%, 전자·기계류 40.6%, 철강·금속 16.4% 증가한 반면, 곡물류 2.9% 감소, 국제 원자재 가격 및 유가의 상승으로 인하여 전년 동월대비 중동(117.1%), 호주(64.0%), 미국(59.1%), 중국(45.3%)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동향은 2006년 5월중 무역수지는 19억4200만 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의 12억7400만 달러보다 적자폭이 6억6800만 달러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에서 대 중국 7억7200만 달러, 대 중동 4억7100만 달러,  대 아세안 2억5100만 달러 등으로 대부분 적자를 기록, 전년 동월과 대비했을 때 특히 대 중국, 중동, 일본, 미국 등의 무역수지가 각각 3억1700만 달러, 2억8600만 달러, 6300만 달러, 3400만 달러 등으로 적자폭이 증가했으며, 전년과 비교하여 누계대비에서 중동 및 중국과의 적자폭(각각 13억6800만 달러, 8억5400만 달러씩)이 크게 심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