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의 기업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인근 지역의 불우이웃과 영세민 가정을 방문해 쌀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약40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영세민 가정에 총 백미600포와 통조림 1만1500여 개를 비롯해 김부각, 곶감 등 농산물을 함께 전달하고 훈훈한 정이 가득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쌀은 평소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광양제철소가 농협으로부터 직접 구매한 것이다. 이로써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쌀을 환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한층 뜻깊은 나눔의 자리가 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수 지역협력팀 리더는 “지역민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매년 쌀 기부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1991년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쌀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