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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광양제철소 외주사 ㈜ 대진, 영구 노사평화 선포

  

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대진(대표:김정선) 노사가 16일 오전 광양지역 최초로 ‘항구적인 노사평화 선언’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양제철소 핵심 외주파트너사인 ㈜대진은 1997년 설립 이후 냉연과 압연 부문에서 220여명의 임직원이 천정크레인 운전을 비롯한 조업지원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지역 최초 5년 무교섭 임금위임을 선언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진측은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상생의 자세로 노사간 신뢰와 화합,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여 외압에 굴하지 않는 안정된 노사문화를 정립하고 지역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10주년을 맞아 100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노사 양측은 ▲ 항구적인 무 분규, 무 쟁의, 무 파업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관계로 회사발전을 도모하여 무파업의 평화로운 사업장을 실현할 것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증진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 ▲ 수임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여 ‘Global No.1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 완성’을 향해 포스코와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3개항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실천을 결의했다.

  

이번에 항구적인 노사평화선언을 먼저 제안한 근로자 대표 강성철씨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포스코와 더불어 생존하기 위해서는 노사안정밖에 없다”며, “경영진이 노사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실한 운영과 경영성과 창출에 전념하여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는데 전직원이 뜻을 모았다” 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외주지워팀 리더 전경선씨는 “광양지역에서 영구적인 임금과 노사 협약사항을 무교섭 위임하고 노사평화 선언을 한 것은 노사간에 신뢰가 쌓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노사평화 선포식은 광양제철소 내 다른 외주파트너사에게도 새로운 선진적 노사관계 정착에 서막을 여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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