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수출호조 수출증가율 전국평균 두배 넘어서
1월 인천수출 전년 동기대비 45%(전국 21%) 증가
올해 1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15억2800만$, 수입은 25% 증가한 19억7900만$로 무역수지는 4억5100만$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지역 수출입실적
(단위:백만불, %)
구분 |
2006년 |
2007년 |
증감율 | |||
1월 |
누계 |
1월 |
누계 |
1월 |
누계 | |
수 출 |
1050 |
1050 |
1528 |
1528 |
45 |
45 |
수 입 |
1582 |
1582 |
1979 |
1979 |
25 |
25 |
무역수지 |
△531 |
△531 |
△451 |
△4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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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출액은 작년 9월 처음으로 15억9000만$ 돌파 후 15억대 안착
수출은 급격한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수출비중 39%)와 기계류·정밀기기(수출비중 21%), 철강제품군(수출비중 12%)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45%의 증가율 기록했다.
자동차 중 주력수출품목인 승용차(전년동기대비 158% 증가)는 (주)GM대우의 수출호조로 사상처음 수출비중이 30%를 넘어 섰으며, 이에 자동차 부품수출도 크게 증가했다.(전년 동기대비 42% 증가)
기계류·정밀기기군의 주력수출품인 기타 일반 기계류는 굴삭기, 지게차(두산인프라코어)등의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27%로 증가했다.
철강, 금속제품군의 주력수출품인 철강의 봉과 형강류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의 수출실적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24%), 중국(16%), 미국(13%), 동남아(14%) 4개국이 전체 수출실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원자재(수입비중 71%) 수입증가로 전년대비 25% 증가
타 시도지역에 비해 원유, 가스 등의 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아 전체 수입액 증가로 이어졌으며, 인천에서 가장 높은 수입비중(원유16%, 가스29%)을 차지하는 산업생산을 위한 원유, 가스 반입액이 전년대비 21%, 12% 늘어나 전체수입 증가세를 주도했다.
기계류 수입액은 굴삭기 등 건설장비와 자동차 생산에 소요되는 엔진·부품의 수입이 증가하여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둔화(전년대비 8% 증가)됨에 따라 반도체 제조용 부품의 수입액이 전년대비 10% 감소하는 대신 수출이 늘어난 철강제품 제조용 원료인 무쇠의 수입액이 전년대비 61%로 급격히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적자폭이 8000만$ 감소한 4억5000만$를 나타냄
수입비중이 높은 에너지류가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하는데 그친 대신 자동차 등의 수출호조로 전체무역수지는 적자폭이 다소 축소됐다.
對개도국에는 4억3000만$ 적자를, 對선진국에는 2000만$의 소폭 적자 기록했으며, 국가별로는 EU(235백만$), 중남미(69백만$)에는 자동차·기계류 수출 호조로 흑자를, 중동(△436백만$), 일본(△130백만$)에는 원유,가스 가격상승과 엔화가치 하락 등으로 에너지류·기계류 부품수입 늘어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