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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6개 외주파트너사 공동으로 항구적 노사평화 선언

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드림피아 등 6개사 노·사가 28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공동으로 항구적 노사평화를 선언해 광양지역의 선진 노사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6개 외주파트너사(드림피아, 포렌, 포센, 포트엘, 프롬스, 코렘)의 노·사는 최근 더욱 치열해진 철강업계의 대내외 환경 속에서, 모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의 상생경영활동에 동참하고 노사가 신뢰와 대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노사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6개사 노사 대표는▲직원은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자율적,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 ▲회사는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노사간 신뢰 기반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 ▲노사 모두는 노사협의회를 근간으로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조성할 것 등 3개 항에 공동으로 합의했다.

  

또 선포식에는 이성웅 광양시장, 허남석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서석주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과 드림피아 등 6개 외주파트너사 직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평화를 기원하는 풍물패와 모듬북 공연, 임직원의 희망을 담은 ‘희망의 풍선 띄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격려사에서“올해 들어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의 노사평화 선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반갑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광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어 국내외 투자유치가 촉진되고,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허남석 광양제철소장도 “이번 선언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완성하고자 하는 모두의 비전을 한발 앞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서석주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장은 ‘이 선언식이 산업현장의 법과 원칙준수, 자율과 책임의 노사관행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을 기대했다.

  

이날 선언을 계기로 광양제철소 6개 외주파트너사 임원과 직원대표는 매월 6개사 공동모임을 갖고 노사관계의 개선과 참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어서, 다른 외주파트너사에게 선진화된 노사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는 동기부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16일에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대진이 항구적 노사평화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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