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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샛 日에 577만$ 수출 공급 계약

DMB모듈와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프리샛(053700, 대표이사 임광석, www.freesatco.kr)은 일본 젠티컴(Zentcom)과 577만$(약 54억원)에 달하는 일본 휴대이동방송 원세그(1SEG) 신호 수신용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샛이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작년 말 자체기술로 개발한 'FSM-150J'와 'FSM-100J'로, 일본의 휴대이동방송 표준인 ISDB-T(Integrated Service Digital Broadcasting - Terrestrial, 일명 '원세그')용 수신 모듈이다.

  

2월 15일 (주)이더피아와 계약한 195억원의 DMB모듈 공급계약에 이어 발표된 이번 일본 공급계약으로 프리샛은 모듈 단일 제품군에서만 올해 사업개시 2개월 만에 작년 매출액인 253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확보하게 됐다.

  

프리샛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원세그 모듈은 100원짜리 동전만한 소형(27, 27 ,4.8mm)크기로 3.5인치, 4인치, 7인치 내비게이션과 PMP, 차량용 셋톱박스, TV등 다양한 제품 군에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고 수신감도가 매우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개발 직후 실시한 일본 현지 테스트에서 원세그 방송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성공적 결과로 국내 관련 업계와 일본 현지 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프리샛은 국내 최초로 DAB(디지털오디오방송) 수신기를 개발하는 등 3개의 특허와 4개의 실용신안을 출원한 바 있으며, 2003년 이후 다양한 정부과제를 수행하는 등 DMB와 관련된 국내와 유럽 각국의 통신 환경에 대한 이해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DMB 방송을 통해 전송되는 교통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구현하는 티펙(TPEG)전용모듈과 관련기술을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KBS, MBC 등의 티펙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기술과 맞춤형 DMB모듈을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프리샛의 임광석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그 동안 쌓아온 프리샛의 기술력을 해외에서 입증 받은 쾌거"라며 "일본 휴대이동방송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DVB-H 제품 등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샛의 올해 매출목표는 760억원으로 DMB모듈, 내비게이션 판매, 작년 새롭게 진출한 솔루션 사업분야 등을 통해 전년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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