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5일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최성용 씨 부부의 금강산 방문이 북측에 의해 거부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통일부는 논평을 통해 “최성용 씨 부부가 관광 목적으로 금강산 지역을 방문하고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를 거부한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일이 재발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최성용 씨 부부의 금강산 관광을 위한 방북을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허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