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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탐방

현장취재=울산신항 민자 2개선석 개장 눈앞에 왔다

최첨단 항만운영 등 각종 시설갖춰 경쟁력 제고

기계류등 일반 화물 취급 2개선석 5월부터 가동

89만5천여톤 일반 화물 신속정확처리 준비완료

동남권 수출입 허브항 기능 위해 대규모 투자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경쟁력있는 항만시설 갖춰"

 

경남 동남권의 중추 항만기지 기능을 담당하게 될 울산 신항 민자부두 건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개장운영이 임박하고 있다.

 

2004년 7월에 착공된 6개선석 가운데 일반부두 2개선석이 3월15일 현재 90여%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터미널 하부 포장을 완료하는 4월 중 완공돼 5월부터 일반화물을 취급하는데 따른 준비가 한창이다.

 

울산시 남구 횡성동 해면 매립지 38만4587㎡의 면적으로 구축되는 일반부두 2개선석, 컨테이너부두 4개선석 등 6개선석의 이같은 민자부두 건설은 부두배면 화물처리장 조성 등 마무리 공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부두를 당초 예정에 따라 4월 중 준공하여 5월부터 2만톤급 2개석으로 연간89만5000톤의 화물을 신속하레 처리하여 울산, 대구공단은 물론 경남북 동남권의 중추 허브항만으로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먼저 개장되는 이부두는 6개선석 1260m안벽 가운데 340m, 3만9516㎡에 이르며 첨단 허브 크레인 등의 각종 양하역 시설을 갖춰 운영하게 된다. 이들 화물은 일반 기계류 등 수출입화물들로 화주들의 기존 운송의 애로를 크게 들어 줄 것으로 보여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승렬 울산아이포트 사장(사진)은 "이번에 개장할 부두엔 최첨단 항만운영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최신장비를 갖춤으로 항만의 효율성 제고와 고객에게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항만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여 물류분야에서는 어느 항만보다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하반기 준공될 920m 34만5071㎡의 컨테이너 2500TEU급 4개선석은 15m수심의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도 가능토록하는 다목적 컨부두로 개발, 갠트리 크레인 4, 트렌스퍼 크레인14기 등의 최첨던시설을 갖추는데 따른 제반 기반공사를 진행 중에 있어 공기를 앞당기는데 주력하고 있다.

  

충분한 컨 야드 등으로 연간 51만TEU를 취급하게 되는 이 컨터미널은 현재 울산 6부두에 기항중인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의 정기선이 옮겨 오게 될 것으로 보여 초기 컨 터미널 정상운영에 따른 만전의 부두건설 등 제반 시설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03년 4월30일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이라는 상호로 출발한 이 민자부두 건설사업체는 울산아이포트(주)로 명칭을 변경한 가운데 건설출자사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한일건설, △고려개발, △한화건설, 지역건설사인 △우성산업개방 등이 5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터미널 운영사인 (주)동방이 25%, 재무출자사인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0%의 지분으로 모두2577억원의 투자비에 의해 이 민자 부두를 건설 중에 있다.

 

준공 후 50년간 사용하는 조건 등의 이 부두엔 1391억원의 순수 공사비와 189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투자비 가운데 344억원의 재정자금과 1675억원의 타임자본에 이어 558억원의 자기자본으로 민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민자 사업은 2001년 민자사업으로 고시된 후 그해 12월 우선 협상대상자로 현대산업개발그룹이 지정돼 2003년 회사설립에 의해 2004년 실시계획을 승인 7월1일부터 본격 착공됐다. 주요출자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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