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오사카·상해 공동 투어리즘 참여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오는 22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07년 상해 세계여유자원박람회’(2007 상해 World Travel Fair)에 상해·오사카와 공동으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관광마케팅을 실시한다.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해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50여개국 600여개 기관, 단체, 일반관람객 약 5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세계 곳곳으로 전파함으로써 해외의 인지도 향상과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가고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망라하는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홍보를 추진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한국과 부산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부산의 상징적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6개의 부스에서 △DVD (부산관광홍보, 대장금 등) 상영 △부산 관광상품 해외 홍보·마케팅 △국내외 참가업체와의 관광정보 교류 △한국고유 전통 이미지의 부산관광 기념물품 홍보 △지도, 팜플렛 등 각종 부산 관광홍보물 제공하여 한류 마케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보부스 제작과 설치는 상해시에서 전액 부담하고, 부산시 공무원, 통역 등 3명의 인원이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해외 홍보마케팅 참여희망 관광사업체의신청을 받아 공동 마케팅 활동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