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통관절차 회의에서 2006년 세계관세기구 지재권 보호 최우수상 수상
관세청은 5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개최된(3월 27일에서 29일까지) 제10차 ASEM 통관절차 작업반회의(10th ASEM Customs Procedures Working Group: PWG)에 참석하여, 최근 한국 관세청의 지재권(IPR) 보호 활동, 2006년 세계관세기구 지재권 보호 최우수상(WCO IPR Trophy) 수상 등 우리나라 지재권 보호 노력 및 성과를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또, 수입관련(업)자 등이 통관 소요시간 등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고객맞춤형물류정보제공시스템(Client-oriented Logistics Information System : CLIS)의 소개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세행정시스템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 CLIS : 입항으로부터 반출에 이르는 물류처리 과정에서 화물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선진 관세행정시스템으로서 화물의 현재위치, 총 소요시간과 각 처리단계의 평균 소요시간 및 표준편차 등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무역업계에 제공한다.
역내 무역원활화를 위한 행동계획(Trade Facilitation Action Plan: TFAP)으로서 2008년까지 이행추진할 'TFAP 2006-2008'의 수정·추가작업에 적극 참여하였고, 통관소요시간측정 회의 등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관세청은 2007년 5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ASEM 조사감시 작업반회의(Enforcement WG) 및 2007년 11월 일본에서 개최될 ASEM 관세청장회의에도 참여하여, 무역안전·원활화 및 통관자동·간소화 등 핵심 논의 주제 등에서 주도적으로 활동을 할 계획이다. ※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은 제1차 정상회의가 1996년 태국에서 개최(격년개최)되었고, 산하 세관분야 최고 협의체인 “ASEM 관세청장 회의”는 유럽과 아시아지역을 번갈아 가며 격년제로 개최(1차 회의: 1996 중국 개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2003년 제5차 ASEM 관세청장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