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7일 2시부터 무역센터(서울 삼성동) 51층 대회의실에서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관세청의 지적재산권 보호제도와 단속대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세청은 상표권 등 지재권 침해물품의 수출입이 국제적으로 증가하고, 국내기업 브랜드에 대한 지재권 침해도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재권 위반 수출입 물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으며, 2006년도에는 1010건(금액기준 약 2조6천7백억원)의 위조품을 적발하여, 2005년도 대비 건수기준 2.7배, 금액기준 19배의 단속실적을 올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세청의 지재권 보호제도를 홍보함으로써 업체들이 수출입과 관련한 관세청의 지재권 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관세청의 지재권 단속 종합대책과 4.16일부터 7.24일까지 100일간 시행중인 지재권 위반 집중단속에 대한 설명 및 정보교환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또, '무역관련 지식재산권 보호협회(TIPA)'에서 지재권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업계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효율적인 지재권보호를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관세청의 지재권 보호제도와 단속대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재권 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설명회에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