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 터미널 통합 출입관리시스템 본격 운영…항만 물류 흐름 빨라진다 차량 통과시간 70% 단축…31일까지 출입증 신청 시 발급수수료 면제 전국 24개 컨테이너터미널의 게이트 통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컨테이너터미널에 출입하는 차량 및 운전자에게 무선전파인식(RFID) 기반의 ‘통합 항만출입증’을 발급하여 컨테이너터미널 통합 출입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만을 출입하는 컨테이너 차량은 바코드 방식의 차량 출입증을 이용했으며, 운전자의 경우 지방해양수산청 또는 항만공사를 방문하여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했다. 해양부는 ‘컨테이너터미널 출입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항만의 출입증을 RFID칩이 내장된 ‘통합 항만출입증’으로 표준화하고, 출입증 발급 신청 사이트를 통합하여 출입증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이제는 컨테이너터미널 출입 시 RFID 기반의 통합 출입증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RFID 칩이 내장된 출입증의 경우 기존 바코드 방식과 비교하여 차량이 게이트에서 정차, 통과하는 시간을 평균 10초에서 3초까지 약 70%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통합 출입관리시스템의 조기
과테말라 콜롬비아인 9명이 한국의 선진항만을 경험하다 5∼9일 과테말라 콜롬비아 항만 담당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제2회 해외항만 관계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2개국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해당국 정부의 추천을 받은 항만 분야 실무자 9명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두 나라와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리나라의 항만개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해당국의 항만발전을 지원하는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테말라와는 작년부터 태평양 연안의 께찰항, 카리브 연안의 산토토마스항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및 확장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기간 동안 연말로 예정된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이후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콜롬비아와는 작년 12월 양국간 항만개발협력 MOU를 체결한 후, 올해 5월부터 태평양에 위치한 부에나벤투라항을 대상으로 부두확장 및 배후지역 정비 등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으로, 이번 초청을 통해 국내 항만전문가의 현지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인천 북항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 사업자 모집한다 6일 희망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신청 접수는 10월 22일까지 인천항만공사(ww.icpa.or.kr, 유창근 사장)가 인천 북항배후단지 내 화물차휴게소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 부지 위치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 437-17번지며, 1개 필지로 면적은 42,958.5㎡(약 13,000평)다. 신청자격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제10조에 의한 석유판매업 등록업체로 제한되며, 입주업체는 화물차주차장, 운전자 휴게시설, 정비, 주유 등 화물운송에 필요한 기능 시설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사진:북항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 부지 위치도) 다만, 대상부지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과밀억제권역이기 때문에 입주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관련법에 명시된 공장 설립가능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10월 22일까지이며, 인천항만공사는 6일 5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항만부지 입찰 배너에 공고된 북항배후단지 화물차 휴게소 입찰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류단지팀 김영국 팀장은 “화물차휴게소가 운영되면 인천시와 항
인천신항 통해 美産 식용대두 들어온다 IPA-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협력으로국내 물류경로 합리화로 비용절감 기대 인천신항을 통해 미국산 식용대두가 수입된다. 미국산 식용대두의 인천신항을 통한 수입은 국내 물류경로 합리화를 통해 직접적인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주한 ‘미국산 식용대두 2015년도분 정부비축물자’의 잔여물량(2천톤)이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다. 해당 물량은 이르면 11월쯤, 6미터 규격의 컨테이너 박스 120개(TEU)에 실려 인천신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 물량은 우리나라의 농수산물 가격안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aT가 지난달 21일 해당물량 수급발주를 인천항을 도착항으로 지정하면서 최종 유치됐다. 농수산물 수도권 수입물량의 유통경로를 개선해 물류비용을 낮추고 국가 물류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aT와 상호협력하여 물량 유치가 성사됐다고 IPA는 밝혔다. IPA와 aT는 지금까지 수도권에 필요한 물량을 남부권역 항만을 통해 수입한 뒤 육상으로 운송하면서 들여야 했던 시간과 비용을 줄
가을철 올바른 등산문화로 우리 산 지켜주세요 산림청 임산물 불법 채취무허가 입산 집중단속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토리•버섯•산약초 불법 채취, 무허가 입산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야간산행, 비박(텐트를 치지 않고 야외에서 숙박하는 것) 등 다양한 산행문화가 확산되면서 불법행위는 물론 산불까지 발생하는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인터넷,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임산물 채취자를 모집하고, 불법산행을 하는 사례가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등과 협력해 1,200여 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단속에 나선다.특히, 산림청 중앙기동단속반은 불법 임산물 채취 등이 의심되는 모집산행 등을 중점 단속(사진)한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현행 산림관련법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시•도지사, 지방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는 행위, 산주의 동의 없이 도토리, 버섯, 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임산물을 산림
한국해양대 해양해설사 오리엔테이션 개최 바다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 대상 무료 교육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1일 오후 초량동 다운타운캠퍼스(국제오피스텔 3층)에서 해양해설사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소장 신성렬)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과정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양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해양문화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부산이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해양대와 각 구청 홈페이지, 지역신문 홍보를 통해 선발된 부산시민 64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항의 근현대사 △선박의 세계와 한국의 선박들 △해양레저스포츠 소개 및 해양안전사고 대응가이드 △해양자원 탐사와 개발 등의 이론과 함께 △솔라 보트 만들기, △연안생태지도 만들기, △삼성중공업 및 경남수산자원연구소 견학 등의 체험과 현장 교육이 병행되며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 백태현 사무총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양한 방식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인사 ◇보직 ▲ 공과대학장 도덕희
2015國監:여객선 선령 초과 운송대란 막아야 5년 내 여객선 선령 초과로 29척의 여객선 운항 중지돼 제주지역은 2020년까지 8척의 카페리 운항 중지로 교체 필요 운송대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마련 시급 선령 기준 초과로 운항이 중단돼야 할 노후여객선을 신속하게 교체함으로써 운송대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사진)은 2일, 해양수산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안이한 노후 여객선 교체 계획을 질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는 세월호 후속조치의 하나로 올해 7월 '해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는 선령의 기준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모든 여객선의 선령기준이 30년 이하였지만 현재는 여객 및 화물을 겸용하는 여객선의 선령기준은 25년 이하로 바뀌었고 여객 전용은 그대로 30년 이하다. 다만 시행규칙 개정 당시 영업하고 있던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은 새로운 선령기준 적용을 3년간 유예 받았다.이처럼 선령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여객선의 운항 기간은 짧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기존보다 조기에 운항을 중단해야 하는 선박은 2020년까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