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보증(주) 영업 개시하다 부산 해양금융 중심지 역할 강화 한국해양보증(주)가 6월 24일 금융위원회 보험업 허가를 얻어 부산국제금융센터(13층)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한국해양보증(주)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출자한 회사로 해운업 등 경기민감 업종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에 대한 보증보험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선박구매 관련 선후순위 대출 보증보험, 해양 분야 등 사업자금 조달시 신용보강 목적의 보증 보험, 기타 프로젝트(SOC, 발전, 항공, 산업플랜트, 지역개발 등)에 대한 대출 보증보험 등이 있다. 향후 민간출자 확대 등을 통해 총 자본금을 5,500억 원(민간자본 2,800억 원, 정책자본 2,700억 원)으로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국해양보증(주)의 본격 영업 개시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해양금융종합센터, 선박운용사, 해양보증보험사가 완비돼 국내 해양산업 전반에 큰 활력소가 되고 해양인프라가 집적된 부산․울산·경남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정부의 추가적인 출자와 민간부문의 동반 출자를 병행함으로써 대표적 경기 민감 업종인 해운산
동해안 특산종 참가리비 산업화 본격 모색 우량종묘 자급 향상 간담회 자원증강 위한 종패방류 실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6월 24일 동해안 특산종인 참가리비 양식산업의 주요 현안인 종묘 자립 방안 마련을 위해 강원도바다양식협회 지자체 수협 대학에서 4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수산과학원장 주관으로 ▲참가리비 양식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수산과학원 김영대) ▲식품으로서의 참가리비 산업화 방안(강릉원주대 정인학) ▲어업현장에서의 참가리비 양식산업 현황(강원도바다양식협회 김동일) ▲강원도 참가리비 활성화 방안(한국신지식인중앙연합회 윤의구) 발표와 참가리비 종묘 자급자족 방안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연간 동해안 참가리비 양식에 필요한 종묘의 90%(9천만 마리)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1천만 마리)는 동해수산연구소와 지자체에서 무상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종묘의 생존율은 3%로 국내산의 10%보다 낮아 양식경영에 어려움이 있고, 수하식양식을 통해 500톤 정도 생산하는 반면 수입량은 1만톤에 달하고 있다. 참가리비는 자연산이 거의 생산되지 않으며, 2년 정도 키워야
수요자 맞춤형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추진 정부가 그린 밑그림에 국민이 색을 입힌다 바다로 자주 여행을 떠나는 20대 후반의 직장인 김 씨. 평소 여행 계획을 세우면 원하는 정보를 한 번에 찾는 경우가 드물어 일정 짜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런 김 씨가 앞으로는 직접 해양레저·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정책을 디자인해보는 길이 열렸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정부 3.0 시대를 맞아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해양관광·레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민디자인단’을 위촉하고, 6월 18일, 19일 양일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여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 등과 함께 다양한 정책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하는 팀이다. 해수부는 이번 과제를 위해 총 14명의 일반 참여자를 국민디자인단으로 선발했다. 국민디자인단의 정책 디자인을 위한 첫걸음인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관광․레저정보 제공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국민디자인단은 팀 토의를 통해 가상의 정책수요자를 설정하고 여정지도를 작성하여 부족한 점을
25일 5회 세계 선원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제5회 세계 선원의 날’을 맞이하여 선원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 선원 및 관계자 9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선원의 날’에는 별도의 행사는 실시되지 않지만, 악천후 속에서 선박화재로 침몰 중인 어선의 익수자 4명을 구조한 금강에스엠(주)의 선장 임동일씨 등 9명의 선원에 대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표창은 그간 일반인의 관심에서 소외되어 있었던 선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알리고 선원들의 자긍심과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원은 국내 화물 물동량의 99.8%를 담당하는 등 우리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가족이나 사회집단과 떨어져 바다라는 위험한 작업환경 속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선원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2011년부터 매년 6월 25일을 ‘세계 선원의 날’로 지정하고, 각 나라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김남규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 선원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왔던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
韓日 25일 서울에서 어촌 어항 어장 등 기술교류회의 개최한다 양국 수산인 어촌․어항․어장의 6차 산업화 방안 논의 협력 강화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해양수산인들이 만나 어촌과 어항, 어장에 대한 기술교류와 연구개발(R&D) 노하우를 공유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는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일본 수산청과 전국어항어장협회, 어항어장어촌종합연구소 등 해양수산 분야 정부와 단체, 학계 관계자와 전문가 14명을 초청해‘제18회 한‧일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 한일 양국의 동반관계 강화와 산‧학 기술협력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 1997년 시작된‘한‧일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는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의는 25일 본회의와 26일 부산 수산과학원과 대변항 현장 시찰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어촌‧어항‧어장의 6차 산업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은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 ▲어촌여건 변화와 6차 산업화 추진방향을, 일본은 ▲어업의 6차 산업화와 어촌지역의 활성화
건강 42:24일 메르스 확진자 4명 퇴원자 13명 늘어 179명, 76명24일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4명늘어 환자수는 179명으로 늘었으나, 퇴원자는 13명이 늘면서 67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이같이 밝히고, 이 중 176번 환자는 76번 환자와 지난 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76번 환자로 인한 추가 감염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177번 환자는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후에 입원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이 환자는 메르스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훌쩍 넘어 감염됐다. 178번 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평택박애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현재 가족 간 감염, 정확한 접촉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179번 환자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로서 96번 환자, 97번 환자, 132번 환자를 치료중에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퇴원자는 13명이 늘어 모두 67명으로 늘었다. 46번 환자(남·55), 53번 환자
우리나라 최서단 격렬비열도 등대 우리 영토를 지킨다 격렬비열도 등대 운영요원 배치해 시범 운영 착수하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청장 차태황)은 24~28일까지 우리나라 중부 최서단 무인도서인 격렬비열도에 위치한 무인등대를 유인등대(사진)로 전환하여 새로운 출발과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격렬비열도 등대는 1909년 설치하여 유인등대로 운영하였으나 육지와 원거리에 떨어진 격오지에서 생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1994년 무인등대로 전환되어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격렬비열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22여년 만에 유인등대로 부활하게 됐다. 격렬비열도는 우리나라 서해 영해기점에 위치하고 있는 무인도서로서 지리학적으로 국가 영토 경계의 중요한 기점으로서 역할은 물론 서해 수산자원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격렬비열도에 대한 지정학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3년 6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하여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 6개 기관이 격렬비열도등대 유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2년 여간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15.6.24일부터 유인등대 시범
정부 대부업계 최고금리 연 34.9%→29.9% 내린다 금융위 서민금융 지원 강화 2018년까지 270만 서민에 22조원 공급 4대 서민금융 5조7000억으로 확대…1300만원 목돈 마련 프로그램도 대부업법 상 최고금리가 현 34.9%에서 29.9%로 5%p 인하된다. 이를 통해 3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받은 270만명이 4600억원의 이자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체자들이 월 10만원씩 저축시 3년이 지나면 최대 13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자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 햇살론·미소금융 등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이 연간 4조 5000억원(47만명)에서 5조 7000억원원(60만명)으로 확대되며, 2018년까지 270만명의 서민들에게 총 22조원의 정책자금이 신규 공급된다. 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서민의 금융부담을 줄이고, 맞춤형지원을 강화하는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국민행복기금(41만명), 신용회복위원회(15만명) 등을 통해 금융채무연체자 56만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햇살론·새희망홀씨·미소금융·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 등을 통해 112만명의 저소득 서민들에게 정책자금 11조원을 공급해왔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