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중국 수산물 시장 공략 강화 中청도 현지 무역사무소 추가 신설 작년 상해에 이어 두 번째 국산 수산물 중국 시장 판로 확대 위한 거점 활용 전국 수협 수출기업 조기정착 지원센터 기능 수행 맞춤형 마케팅 전개 모색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중국 수산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무역사무소(대표처)를 청도에 추가 설치(사진:개소식 장면)키로 하는 등 국산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협은 오는 7월 개설 예정을 목표로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무역대표처를 추가 신설한다. 앞서 수협은 지난해 6월 26일 중국 상해시에 처음으로 무역대표처를 열고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다음달 신설 예정인 청도 무역대표처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을 모색하는 업체를 위한 수출지원센터 기능을 맡아 인큐베이터 입주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진출 초기 위험부담을 덜어주고 조기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이 같은 잇따른 무역대표처 개설은 한중FTA로 개방된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확대를 통해 수산업 발전 기회를 마련코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수협이 개설하는 무역대표처는 한국산 수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현지 거점의 기능을 수행
創刊 9주년특집: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선주사 원유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18일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내 마란 탱커스 매니지먼트(Maran Tankers Management) 社로부터 156,000 톤 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동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따낸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수주한 신규 계약이기도 하다.(사진:지난 15일 (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오른쪽)과 사주딸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Maria Angelicoussis, 왼쪽)씨가 선박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인 ‘수에즈막스 급’(Suezmax Class, 130,000 ~ 150,000 DWT)에 해당하는 이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 깊이 23.7m 규모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7년 초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서울서 대국민 홍보캠페인 바다의날 마라톤대회 직원 30명 참여…기념품도 배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해사 안전과 해상 무사고를 기원하는 뜻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원표 사장을 비롯해 동호회 회원 등 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출전해 10㎞, 하프코스를 전원이 완주하며 공사를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 = 16일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날 기념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과 직원들이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한 소정의 기념품을 대회 참가자들에게 나눠 주며 여수광양항만공사를 홍보하기도 했다. 경영지원팀 배수현 사원(여·26)은 “올해 입사한 막내로서 제 자신의 의지를 시험해 보고자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사장님을 비롯한 선배들과 함께 10㎞를 완주해 보니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심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원표 사장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
물류터미널 사업자의 과징금 분할납부 허용 등 추진 정부 복합물류 터미널사업 및 창고사업의 규제 완화 국토교통부(장관:유일호)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5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규제개혁을 통해 사업자부담을 완화하고,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복합물류터미널사업의 등록을 한 자가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변경한 경우, 과징금(3∼4백만 원)을 일시에 납부토록 규정되어 있었으나, 분납금지 조항을 삭제하여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승계 신청기간 완화은 복합물류터미널사업의 양도·양수 시 사업승계 신청기간이 짧아 사업자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신청기간을 완화(7일→30일)하여 충분한 준비시간을 부여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수료 반환 및 정산근거 마련과 관련, 복합물류터미널사업·창고업의 등록(변경 포함) 신청 이후 취소 또는 과오납 발생 시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으나, 수수료(건당 1∼2만 원)를 반환·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創刊 9주년특집:현대重 직원 농촌 마을 찾아 일손 도와 17일 자매결연 맺은 밀양 동명마을 찾아 봉사활동 직무연합서클 80여명 참가 사과나무 가지치기 등 일손 도와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올해도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을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지난 17일(일) 현수회, 다물단, 현우회, 현중기능장회 등 현대중공업 사내 직무연합서클 회원 80여명은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동명마을을 찾아 사과나무 개화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도왔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동명마을의 4개 농가를 방문해 사과나무 가지치기와 사과 꽃의 수분(授粉 / 꽃가루 붙임 작업)을 도우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현대중공업 봉사단은 매년 가을에도 동명마을을 찾아 사과 수확을 돕고 있다. 직무연합서클 손병주 회장(56세)은 “모든 회원들이 올 한 해 사과 농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을 거들었다”며 “사과를 수확하는 가을에도 와서 일손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2년부터 ‘1사(社)1촌(村)’ 운동을 전개하며 울산의 동구 주전동과 언양읍 거리, 경북의 경주 진리와 경남의 밀양 동명마을 등 4개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번기에 농사일을 돕고
속보 386:세월호 인양 입찰시 참가 업체 전격 공개 정부가 세월호 인양과 관련, 기술검토보고서와 현장조사보고서에 이어 입찰에서의 대상업체 등을 전격 공개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17일 당초에는 입찰 공고 이후 업체 선정 단계에서의 공개를 추진했으나, 세월호 인양과 관련 기술검토보고서와 현장조사보고서를 이번 주로 예정된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와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입찰참가자들이 더 나은 인양 방식과 기술을 제안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20회 바다의 날 특집: 바다를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해양과학정보 집대성 대한민국 해양과학정보도 간행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손건수)은 우리바다의 조석, 조류ㆍ해류, 해저지형 등 해양물리적 특성, 중력 및 바다 밑 얕은 퇴적층(천부지층) 등 지구물리적 특성, 해도와 해양지명 그리고 해양변화와 예측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대한민국 해양과학정보도’를 간행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2012년 12월 초판 간행 이후 최신 자료를 이용한 연구 성과와 안전항해를 위한 해도(海圖), 우리말 해양지명의 표준화 및 국제등록 성과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해양산업과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해양예보 등에 관한 내용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밖에 수십 년 간 누적된 해양관측자료를 분석하여 해수면 상승추세와 표층수온의 장기적인 변화 특성, 태풍, 이상 해수면 현상, 연안 냉수대, 해무 등 자연현상에 의해 발생되는 해양재해의 원인과 특성 등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결과 등도 책자에 실었다. 해양과학정보도는 우리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해양관련 산업체, 군(軍)ㆍ경(警), 대학교, 연구소 등 해양정보가 필요한 기관에서 중요
創刊 9주년특집:해양부 남태평양 해양영토 확보 국제 컨퍼런스 개최 19일 피지에서 불법어업 방지 및 해양수산 ODA 협력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5월 19일 피지 수바에서 남태평양 지역에서의 IUU어업 방지, 개발도상국 지원 등 해양수산분야의 국제적 이슈를 논의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해양수산협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개발연구원(KMI)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국내 해양수산 관계기관과 세계은행(World Bank), UN식량농업기구(FAO), 피지․투발루 등 남태평양 주요 연안국 공무원 및 남태평양 지역수산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UN이 2016년부터 2030년까지의 세계 개발목표로 선정한 ‘Post-2015’의 의제 중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남태평양 해양수산의 지속가능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한국과 남태평양 도서국간 해양수산 협력 현황과 사례 분석, 해양수산분야에서 한국과 현지 도서국 및 지역기구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종합토론 순으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