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특허 분쟁 승소 유럽 특허청 승소에 이어 국내 특허소송에서도 완승 국내무상 특허개방 및 해외유상 로열티를 통해 한국조선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 대우조선해양이 국내에서 제기된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Fuel Gas Supply System, FGSS)' 관련 특허무효심판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며 세계적 기술력과 독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6일과 7일 특허심판원은 국내 대형조선소 2곳이 공동으로 제기한 대우조선해양의 FGSS 관련 특허 3건에 대한 무효심판에 대해 각각 기각 심결을 내렸다. 기각 심결은 제기한 측의 주장이나 청구가 정당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결정이다. 이번 판결로 대우조선해양은 FGSS의 독창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 유럽특허청(EPO)은 지난해 4월, 유럽 내 등록된 FGSS 특허에 대해 프랑스 크라이오스타 (Cryostar SAS) 등 2개 업체가 제기한 특허무효 이의신청을 기각 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FGSS는 탱크에 저장된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압 처리해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로, 차세대 선박인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기술로 불려왔다. 특히 향후 연간 10조원의
청와대 “공무원연금개혁 먼저 이루고 국민연금 의견수렴해야” 김성우 홍보수석 브리핑 “여야, 공무원연금개혁 국민과의 약속 못지켜 유감” 청와대는 7일 “정치권이 진정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공무원연금 개혁을 먼저 이루고, 그 다음에 국민연금은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해 내는 것이 맞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의 4월 국회 처리 무산과 관련,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난항을 거듭하다 결국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내지 못해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여야가 합의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개혁의 폭과 속도에 있어 최초에 개혁을 하고자 했던 근본 취지에 많이 미흡했으나 여야가 합의해서 추진하는 개혁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갑자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시켜 국민에게 큰 부담을 주도록 하고자 한 것은 반드시 국민적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었다”며 “또한 국가재정과 맞물려 있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 시간과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고 지적했다.
소말리아 해적사고 발생 전무 동남아 지역은 증가 해양부 8일 2015년 1분기 해적사고 발생동향 발표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퇴치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해적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동남아 해역에서는 오히려 해적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 이 해역의 운항선박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015년 1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해역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75건의 해적 공격이 있었으며, 이 중 140척이 피랍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해역이다. 해수부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청해부대를 비롯한 군함의 활동과 정부가 마련하여 시행중인 해적피해 예방활동 덕분인 것으로 분석했다.2015년 1분기 해적공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0.2%가 증가한 54건이 발생했다. 선박 피랍은 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나 증가하였으며, 그중 6건이 2,000톤 미만의 소형 유조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아프리카 해역에서의 해적사고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해적들이 활동영역을 확대(150→200마일
創刊 9주년특집:특허청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확대 시행 특허청은 특허정보 서비스 분야의 창업 촉진과 우수 상품 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정보 개방 포털(KIPRISPlus)을 활용한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예비 창업자 및 개인·소규모 기업이 특허정보를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지난해부터 시행중이다. 작년에는 총 9개 개인·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았는데, 동 프로그램에 대한 민간의 긍정적인 반응과 확대 요청이 있어, 올해에는 지원 기관과 대상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이 프로그램은 ‘특허정보 단기간 체험형’ 및 ‘우수상품 개발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KIPRISPlus의 Open API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지원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특허청이 제공하는Open API 형태의 모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연중 어느 때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간단한 서류 심사와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둘째는, 특허정보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우수 상품 아이디어를 가진 신청자에게 상품
創刊 9주년특집:2단계 현장체감형 규제개혁 착수 본격화 제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개최 질적 규제 개선 전환 추진 정부가 2단계 규제개혁으로 ‘현장체감형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사진)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 회의’를 개최해 2단계 규제개혁을 위한 추진방안과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이에 1단계 규제개혁이 숫자 중심의 ‘양적 규제완화’였다면 2단계 규제개혁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분야의 규제혁파에 중점을 둔 ‘질적 규제개선’으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지방 규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이루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3~4월 7차례에 걸쳐 경제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했으며 43개 개별기업을 현지 방문해 현장 규제개선 건의를 받아 이를 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또 규제비용 자동산정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규제가 대상자나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꼭 필요한 규제만 도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의 신속한 파악과 해결을 위해 외국인이 직접 규제개선을 건의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신문고 영문 서비스도 도입하기
創刊 9주년특집: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안전점검 강화 항공안전위해 산림청 헬기 이착륙장 계류장 등 집중 점검 안전운항시간 높여 항공 선진국 수준 안전목표 달성 계획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불진화 등에 따른 비행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방제지의 헬기 이•착륙장, 계류장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규정과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필요시 업무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산림청은 안전저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헬기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일선 시․도에 개선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 안전점검은 지난 4월 22일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맞추어 산림청과 산림항공본부를 중심으로 실시해 왔다. 산림청은 현재 8,500시간인 안전운항시간(사고발생 주기)을 항공 선진국 수준(18,000시간)으로 높여 안전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의 경우, 저고도•저속에서 급격한 기동비행을 해야 하므로 다른 비행임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고발생 비율이 높고 조종사들의 업무집중도가 높이 요구된다. 항공방제 현장은 헬기 소음과 하
속보 382: 해양부 세월호 선체 인양 준비작업 본격 추진 KOEM KIOST 등 정부 산하기관합동 전담조직 구성 완료 계약 방법 결정 등 인양업체 선정위한 준비 작업 착수해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월 7일 세월호 선체 인양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인양업무를 전담할 ‘인양추진T/F’의 구성하고, 본격적인 인양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양추진T/F’는 해양부, 국민안전처, 해군, 조달청,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정부 및 산하기관 직원 16명으로 구성하여 세월호 선체 인양 업무만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며, 우선 해양수산부 직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여 인양 준비 작업에 착수한 후 신속히 관계기관에도 인력파견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16명은 해양부 10명, 국민안전처 1명, 해군 1명, 조달청 1명, KOEM 2명, KIOST 1명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조선, 잠수, 장비, 법률, 보험, 인양컨설팅분야 등 민간전문가 중심의 ‘기술지원단’도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여 업체선정, 세부설계, 선체인양 등 전 과정에 걸쳐 기술·계약·법률·보험 등 전문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세월호 선체인양작업을 진행하게
創刊 9주년특집:사막화 진행 더 이상은 안돼요 산림청 나무심는 사람들과 몽골 고비지역 나무심기 행사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나무심는 사람들'(대표 강기정 의원)과 함께 오는 8~9일 몽골 달란자드가드와 바양작 조림지(고비사막)에서 사막화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나무심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원규정에 따라 국내외 산림녹화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특히, 올해는 대표적 황사 발원지로 알려진 고비사막 지역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7년부터 이 지역에서 한국-몽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조림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린벨트 조림사업은 몽골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벨트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국은 오는 2016년까지 3,000ha의 사막화방지 조림과 기술지도, 공동연구, 전문가 파견 등을 협력한다.산림청은 지난 2006년 한국-몽골의 황사와 사막화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946ha를 조림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을 비롯해 '나무심는 사람들' 소속 의원(대표 강기정, 권은희, 김현, 박완주, 이원욱), 몽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