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임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임명 24일 해군 내에 손꼽히는 해상작전 전문가 정부는 24일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의 납품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정호섭(사진 57·해사 34기) 해군참모차장(중장)을 임명했다. 황 총장은 감사원의 통영함 감사 결과 등과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면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했고 이달 초에도 거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방부는 애초 오는 4월 장성 정기 진급 인사 때 해군총장을 교체할 계획이었으나 통영함 납품비리 사건이 엄중하다고 판단,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호섭 내정자를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해군 내에서 손꼽히는 해상 작전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2함대 제2전투전단장, 2함대 부사령관, 해군작전사령부 계획참모처장, 해군작전사령관 등 작전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다. 작전사령관 시절 한미 해군 연합작전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7함대와 우리 해군작전사령부 간의 이지스 구축함 작전과 관련한 협조체계를 강화했으며, 한미 잠수함 훈련을 강화
해양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이행에 박차 러 극동개발부 초청「극동러 투자환경 및 비즈니스 모델 기업 설명회」개최 해양수산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하여 중점 추진 중인 유라시아 복합물류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하여 우리 물류기업의 극동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극동러 투자환경 및 비즈니스 모델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고, 북한의 개방을 점진적으로 유도하여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번 기업 설명회는 중국 동북 3성의 발전과 한·중·러 간 경제협력 증가 등으로 극동러시아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현지 사업화를 위한 정보가 부족한 우리 기업들에게 러시아 정부의 극동러시아 개발 정책과 극동러시아 현지에 적합한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극동러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설명회에는 러시아 극동개발부 투자유치국 부국장이 참석하여 러시아 정부가 극동개발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러시아연방 선도 사회경제개발구역(TASED: Territory of
김 해양차관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 해제에 발 벗고 나서다 EU 해양수산총국장과 양자회의 열고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 해제 논의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로리 에반스(Lowri Evans) EU 해양수산총국장과 양자회의에서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이 커다란 부담이 되었지만, 반면에 원양산업의 체질을 개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현재 마련된 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다시는 불법어업국이라는 꼬리표가 붙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로리 에반스(Lowri Evans) EU 해양수산총국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우리나라에 대한 예비 불법(IUU)어업국 지정 해제에 관한 사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의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 해제를 위해 그동안 취해온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EU측은 우리 정부의 조치에 대한 평가와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U는 2013년 11월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어업국으로 지정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2차례에 걸쳐 「원양산업발전법」을 개정(’13.7, ’15.1)하고 조업감시센터(FMC)를 설립‧운영(’14.5) 하는 등 우리 어선에 대한 불법어업 근절대책을 추진해
박용만 회장 서울상의 회장에 재선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제22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출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월 24일 오전 세종대로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서울상의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용만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용만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3월 25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여 본인의 정식 임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에서 박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상의 회원사와 국가경제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추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상공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1982년 동산토건(現 두산건설)에 입사한 뒤 OB맥주 등 여러 계열사를 거쳤으며,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충남 - 바닷길이 더욱 안전해진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시설 확충 ․ 관리에 31여억원 투입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충남권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위해 금년도에 사업비 31여억원을 투입하여 항로표지 신설, 유지보수, 그리고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등대 유인화 사업을 비롯하여 홍원항 인근 암초 등에 등표․방파제등대를 신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항로표지가 필요한 충남 전역의 방파제 및 간출암 등에도 항로표지 설치를 위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 전해역에 산재한 항로표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기능유지 강화를 위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선박의 안전한 항해에 만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은 아울러 “올해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 설 연휴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11% 증가 5일간의 연휴기간(2.18~2.22), 인천 섬지역 관광객 증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2.17.~2.22.) 중 관할지역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2만1700여명으로 작년 동기 1만9552명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5일간의 긴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덕적도, 이작도 등 가까운 항로에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보면, 11개 인천지역 여객선 항로 중 인천/덕적 25.1%, 인천/이작 29.7%, 대부/덕적82.3%, 대부/이작 115.1%, 삼목/장봉 43.8%, 외포/주문 25.2%, 하리/서검 14.3%, 진리/울도 38.0%, 인천/풍·육도 15.5% 등 9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먼바다 항로인 인천/백령, 인천/연평항로의 경우 2월17일부터 18일까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2일간 운항이 되지 않는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7.8%, 22.7%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임영훈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봄철 관광 성수기와
탄자니아 고위공무원단 인천항 벤치마킹 나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연수차 방문…인천신항 민간투자 사례에 관심 탄자니아 재무부 차관보, 총리실 부국장 등 탄자니아 경제부처 고위공무원단 일행이 인천항을 방문, 인천항의 민간투자사업 중 하나인 인천신항 건설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24일 오전 탄자니아 재무부 공공재정관리 차관보인 아돌프 음컨다(Adolf F. Mkenda)를 비롯한 재무부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국장, 예산국장, 총리실 민간부문개발 부국장 등 참관단이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B터미널)을 방문, 정부와 민간투자 협력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이원홍 신항개발팀장이 인천신항의 PPP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프로그램(KSP) 정책실무자 연수차 한국을 방문한 참관단 일행은 이날 인천항의 핵심 항만시설인 인천신항 건설 과정과 민간투자 유치 방안 및 정부와 민간투자사 간 수익구조 배분방안 등 향후 탄자니아가 추진할 민자유치 프로젝트의 참조사례로 인천항을 벤치마킹한
전복 양식 생산성 향상 및 수출증대 방안 세미나 개최 전복 대량 폐사에 대한 해결 방안은 없는가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지난 2월 23일 여수에서 전복 양식 전문가와 관련 어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전복 양식 생산성 향상 및 수출 증대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복 육상수조 중간육성 생산성 향상 방안(수산과학원 김병학박사) ▲전복치패 배합사료 개발 현황(한국해양대 조성환교수) ▲전복양식장 저질오염기작과 저서성 유공충의 생물지시자(전남대 이연규교수) 등 3편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전복 양식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종전복 양성기술 표준화 연구(수산과학원 박철지박사) ▲전복 침하부상형 가두리 양식시설 개발현황(수산과학원 양용수박사) ▲전복 가공제품 상품화 개발 현황(수산과학원 장미순박사)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매년 태풍•적조 등의 자연재해와 장기간 연작과 양식시설 밀집, 먹이과다 공급 등에 의한 사육환경 악화로 전복의 폐사율이 증가함에 따라, 크기가 작은 전복을 조기 출하해 생산성이 낮아지고 있어 전복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증대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