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고성능 LNG 운반선 개발하다 최첨단 제어기술로 안정성 높인 친환경 가스처리시스템 개발 LNG 증발가스 100% 연료 사용으로 年 100만불 이상 절감 17만6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2척에 적용 현대중공업이 선박 운항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인 ‘가스처리시스템’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고성능 LNG운반선 시장을 열었다. ‘가스처리시스템’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연료 패키지(이중연료 엔진, LNG 연료공급시스템)를 비롯해 BOG(증발가스/Boil Off Gas) 고압 압축기, BOG 액화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LNG 저장 탱크에서 자연 기화된 가스(BOG)를 100% 사용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증발가스 고압 압축기와 LNG 연료공급시스템(HI-GAS)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돼 어느 한 시스템이 정상운영 되지 않더라도 증발가스를 100%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시스템을 오는 4월 착공, 2016년에 인도되는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사의 17만6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 운반선 2척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건조되는 친환경 LNG
전국 2,421개 무인도서 정보 네이버에서 본다 해양수산부 네이버와 손잡고 정부 3.0 본격화 해양수산부는 전국 무인도서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처간 협업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 3.0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네이버와 손을 맞잡았다. 그동안 무인도서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적어 국민들의 관심밖에 놓여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무인도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인도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해양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여 전국 무인도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무인도서 정보를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인도서 실태조사 자료를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털사이트의 무인도서 정보는 관광지 등 유명 도서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제공되어 왔다. 이번에 네이버에 제공하는 2,421개 무인도서 정보는 섬 이름, 면적, 육지와의 거리 등 일반개요는 물론 인문․사회환경, 지형․지질, 육상 ․해양생물과 식생․식물 등에 대한 생태계 정보에 이르
해양안전심판원 해양사고 예방 동영상 제작 해양사고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 배포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장황호)은 실제 해양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해양사고 예방 동영상 8편을 유관기관 및 업·단체 등에 25일 배포한다. 이 동영상은 연안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해양사고 사례를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선박종사자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으며, 어선, 유조선, 여객선 등 선종별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제작한 영상은 안개 운항 충돌, 선박화재, 침몰 등 다양한 해양사고를 재구성하고 해당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응방법을 제시하여 유사한 상황에서 사고발생을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박종사자의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이해하기 쉽게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동영상 교육 자료인 만큼 현장에서 선박종사자 등이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해양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해양사고 예방 동영상은 한글과 영문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www.kmst.go.kr)에서 누구나 자유
대우조선해양 3개월 연속 수주잔량 세계 1위 2014년 LNG선만 35척 따내는 등 독보적 수주 행보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감을 확보한 조선소로 자리매김했다. 직원 1인당 생산성 또한 국내 대형 조선소 중 유일하게 증가해, 수주와 경영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간한 ‘세계 조선소 현황(World Shipyard Monitor)’ 2월 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수주잔량(1월 말 기준)은 785만 2,000 CGT(선박의 부가가치를 감안한 수정환산톤수) 125척을 기록, 단일 조선소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2위와의 격차도 점차 벌려나가고 있다. 11월 말 기준 격차는 59만 CGT 수준이었으나, 1월 말에는 281만 CGT까지 벌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의 강세를 이끈 원동력은 지난해 기록한 독보적 수주 행보였다. 2014년 한 해 동안 저유가 현상과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축소 등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조선불황이 이어졌음에도, 대우조선해양은 창사
산림자원 공급을 위한 해외영토 지속 확대 산림청 2014년 해외 조림면적 전년도 대비 23% 증가 산업용 목재, 바이오에너지 원료 등 산림자원을 외국에서 확보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조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발표한 '2014년도 해외산림자원개발 실적'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솔로몬제도, 뉴질랜드,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8개국에 43,182ha를 조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2013년) 조림면적 34,977ha 보다 약 23% 늘어난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약 150배에 해당한다.(사진: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 유칼립투스 조림지 전경) 우리나라는 해외조림을 처음 시작한 1993년도부터 2014년 말까지 27개 기업이 동남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12개 국가에서 산림조성사업을 진행중이며, 누적면적은 제주도 면적의 약 1.8배에 달하는 약 32만8천ha에 이른다. 현재 93개 기업이 22개국에서 산림조성, 산림경영, 임산물가공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향후 해외조림지에서의 본격 생산이 이루어지면 국내산업에 필요한 산림자원을 경제적이고
설연휴 기간 해양경비안전 활동 총력 대응하다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해양사고 구조 활동 전개 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과 대형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비함정 438척의 항공기 60대와 5,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고「설 연휴 해상경계강화 근무(2.17~23/7일간)」를 실시하는 등 해양경비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예년보다 길어진 연휴와 기상이 양호하여 도서 지역 방문객이 증가, 49만명(전년 33만명 대비 48% 증가)이 여객선과 유도선을 이용하여, 해경안전본부는 도선 96척을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연휴기간 긴급구조 태세 유지 등 해양사고 대응체제를 강화하여 기관고장 선박, 갯벌 고립자, 응급환자 등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13척 201명을 구조했다. 특히 제주에서는 해안가 자살 기도자를 재빠른 현장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북 도발에 대비하여 동・서해 접적해역(NLL)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우리어선 월선방지에 주력하고, 서북도서 운항 여객선에 무장 경찰관을 편승(2개 항로 4척 / 6명) 시키고 항
CJ대한통운 업계 최초 하루 500만 상자 돌파 전년 설 대비 택배물량 33% 고성장 택배 통합 시너지 본격화…물동량 증가 지속 예상 CJ대한통운이 택배업 사상 최초로 하루 취급물량 500만 상자를 돌파했다. CJ대한통운은 23일 하루 취급물량이 511만 상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택배업 역사상 개별업체가 하루 취급물량 500만 상자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CJ대한통운 대전 문평동 메인허브터미널) 1995년 택배사들의 연간 취급량이 300~400만 상자 수준이었으니, 20여년 만에 연간 취급량을 웃도는 물량을 하루만에 처리하게 된 셈이다. 511만 상자는 쌓아올리면 에베레스트 산(8,848m) 173개 높이와 맞먹는다. 이 같은 물량은 올해 설을 앞둔 기간에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설 선물 택배 특별수송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33% 가량 늘어난 택배물량을 취급했다. 특히 올해 설 연휴 전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릴 것으로 관측됐던 지난 9일 예상치를 넘은 하루 400만 상자를 돌파했으며, 23일에는 설 연휴기간 중 발송이 중단됐던 물량, 온라인 쇼핑몰 주문물량 등이 더해지면서 역시 예상치를 넘어선 511만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활용 활성화 부산시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 개시 부산시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민간활용 활성화를 추진하는 방안으로 시, 구·군, 투자기관에서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안내하는 ‘부산시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opendata.busan.go.kr)를 2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픈API 활용자 누구나 모바일 앱이나 웹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부산 공공데이터포털의 ‘이용안내 > 환경정보 활용예제 모바일앱’에서 활용 예제소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파일데이터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데이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오픈API 서비스는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회원가입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 자료를 쉽게 가져가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으로,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민간기업의 각종 데이터 활용 및 융복합을 통해 응용프로그램 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업화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3.0’(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사업인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