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에 고이 잠든 선박 그 실체를 밝힌다 국민안전․문화재보호․해양환경관리, 부처 간 협업으로 한방에 해결 바다 속에 잠든 침몰선박은 항해에 위험한 물체이기만 한 것일까? 아니면 문화재가 있는 고선박일까? 그것도 아니면 골칫덩어리 폐그물이 뒤덮인 해양쓰레기일까?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한기준)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2014년 4월 ‘수중문화유산 보호 및 국가해양정보의 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성과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나라e음)을 통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해양조사원은 침몰선박의 위치를 찾을 수는 있지만 그 선박이 어떤 선박인지, 실제 모습은 어떠한지 확인이 어렵다. 해양문화재연구소는 바다 속에 잠들어 있는 문화재의 종류, 이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있지만 침몰선박의 위치 확인은 어렵다. 이 두 기관이 만나 지난해 2차례의 공동조사를 통해 남해부근 침몰선박 23척에 대한 위치, 수심, 3차원 해저지형, 고해상도 해저면영상이미지 등 침몰선박의 DNA를 완성했다. 두 기관은 현장 조사 중 발견한 대형 폐그물․어
CJ대한통운 서울지역 실버택배 사업 확대 시동 건다 은평구 내 2,000세대로 실버택배 운영 범위 확대 서울시 내 실버택배 신규 거점 구축 계획 추진 전통시장 집화사업, 지역 관광사업 등 부가 사업을 통한 일자리 신규 창출 CJ대한통운이 서울 지역 실버택배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사업지역은 넓히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은평구 외 서울 지역 타 자치구에서의 사업개시도 적극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운영중인 실버택배 사업 대상지역을 기존 700세대에서 2,000세대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CJ대한통운이 서울 은평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버택배 사업 대상을 기존 7백세대에서 2천세대로 대폭 늘리는 등 서울지역 실버택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서울 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 단지 내 실버택배 서울 1호점에서 실버택배원들이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문을 연 서울 실버택배 1호점은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3차 단지 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택배 배송 및 집화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며, 이번에 이 아파트의 2차 단지로까지 확대해 총 2,000여 세대에 실버택배 서비스를 제공
인천항 1월 컨 물동량 1% 늘어나 순항 19만 434TEU로 전년 동월 대비 1.0% ↑ 2월도 3만TEU 안팎 증가 전망올들어 지난 1월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 18만8469TEU보다 1% 증가한 19만 434TEU로 나타났다. 17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1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이 10만 327TEU로 전체 물량 중 52.7%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는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수출은 8만 8,607TEU으로 6.2% 증가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804TEU, 696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115,120TEU)이 2.6%(2,891TEU) 증가했고, 베트남(15,676TEU)은 22.0%(2,830TEU), 말레이시아(6,150TEU)는 30.7%(1,445TEU)씩 물량이 늘었다. 반면 러시아 물량은 저유가로 인한 경기불안의 영향으로 38.1%(1,068TEU) 감소한 1,737TEU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35,553TEU) 물량이 10.8%(3,474TEU), 극동아시아(137,927TEU)가 0.9
박 대통령 17일 해양부 장관 등 4개부처 장관급 소폭 개각인사 해양 유기준 통일 홍용표 국토 유일호 금융위원장 임종룡 내정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 이틀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공석중인 해양수산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통일부장관에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국토교통부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는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을 발탁하는 등 4개 부처 장관(급)에 대한 개각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이러한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발표하고, 아울러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개각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국회의원이 2명 입각함에 따라 총리와 장관 18명 가운데 3분의 1인 6명이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로 채워져 박 대통령의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 유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해양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학자 출신으로 한국조세연구원장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이다. 또 임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정부 내 금융관련 주요 보직과 농협 금
대우조선해양, 설 앞두고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가져 관내 16개 사회복지시설에 2,800만원 성금 지원 매년 명절이면 어김없이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작은예수회 고현공동체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지난 12일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이 작은예수회 고현공동체를 방문, 설맞이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회사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윤우 원장(작은예수회 고현공동체)에게 거제시 관내 16개 복지시설을 대표해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희망봉사회 봉사자들이 참여해 장애우를 위한 떡국 나눔 봉사를 함께 진행했다. 자발적 소모임으로 2004년에 출발한 희망봉사회는 매주 목요일에 걸쳐 손수 만든 식사를 장애우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급식봉사 및 목욕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장애인 시설, 자활센터, 청소년 아동을 위한 복지시설 및 결식아동 중식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은 “훈훈하고
어선원 복지공간 확보를 위해 연안어선 커진다 연안어선 크기 8톤에서 10톤으로 상향하는 수산업법 시행령 개정 해양수산부는 연안어선 선원들의 복지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어선 크기를 10톤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수산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연안어선의 과도한 어획방지를 위해 연안어업 8개 업종 중 5개 업종에 대해 어선 크기를 8톤 미만으로 제한해왔다. 어선 크기를 제한하다 보니, 어획물 보관창고 등의 공간 마련을 위해 조리실, 휴식공간 등 어선원들이 사용하는 복지공간이 협소하고, 선원의 피로도가 높아져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8톤 미만으로 제한된 5개 업종에 대한 어선 크기를 10톤 미만으로 상향조정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선 크기만 증가시킨 것이 아니라 증가된 크기만큼 어선원의 복지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어선설비기준도 강화하였다. 즉, 새롭게 건조되는 어선은 엔진 마력 증가, 어획물 보관 창고 증설 등 어획능력을 향상시키는 설비가 아닌 어선원의 복지공간을 확충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이번 수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혼획으로 인해 수산자원을 남획할 우려가 크고 동일 수역에서 조업하
현대중공업 2014년 9개월여만에 임단협 최종 타결 16일 조합원 총회서 찬성 65.9%로 잠정 합의안 등 가결 9개월여 협상 끝에 마무리 17일(화) 임단협 조인식 개최 어려움 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 재도약의 발판 마련도 현대중공업 노사가 9개월여 진통을 겪었던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월)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찬성 65.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1만6천734명 중 92.1%인 1만5천417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65.9%(1만152명), 반대 33.9%(5천224명), 무효 0.2%(35명), 기권 0.04%(6명)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3만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대리(기원) 이하 임금체계 조정 △특별 휴무 실시(2/23) 등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14일 임단협 상견례를 가진 이후, 9개월여 간의 긴 협상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의 조합원 총회 부결 등 진통을 겪
김 해양부 차관 설 연휴 여객선 특별수송 현장 점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찾아 귀성객 수송 준비상황 및 안전관리실태 점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설을 앞두고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한다. 김 차관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2.17~22) 동안 귀성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귀성객 수송계획과 여객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여객터미널 편의시설과 부두 접안시설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인천과 덕적도 사이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코리아나호’에 직접 승선하여 전산발권 및 승선자 관리현황, 선적차량의 고박상태 등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는 한편, 여객선 승무원과 운항관리자들에게 안전규정을 철저히 지켜 승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