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어획량 과학적으로 예측 가능해져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구조의 변화가 오징어의 어획량 변화시켜 우리나라 수산물 어획량의 두 번째를 차지하는 어종인 오징어의 어획량 변동을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수산부가 ‘수산자원회복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해 온 연근해 잠재생산력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바람에 따른 해양구조의 변화가 오징어의 어획량을 변동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이러한 자원회복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변화에 따른 자원변동 예측 수준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동안은 수산자원의 변동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여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의 변동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였고, 이에 따라 단백질 공급원인 수산물에 대한 중·장기적인 자원관리정책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바람의 세기에 따라 동해남부 용승해역(湧昇海域)의 구조가 계절 마다 변화하면서 난바다곤쟁이와 요각류 등의 먹이생물이 달라지고, 이를 이용하는 청어와 오징어 등의 서식어종도 바뀌게 된다. 또한 이러한 해양구조의 변화는 북
2014송년특집:부산항 11월 컨 물동량 158만4천TEU 전년比 6.4% 부산항의 지난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158만3,817TEU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재 11월까지 1,709만TEU를 처리했으며 현재 부산항의 물동량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물동량 목표인 1천820만TEU를 초과하여 1,860만TEU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에 따르면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78만9,091TEU, 환적 79만4,723TEU로 각각 전년대비 7.8%, 5.1%씩 증가했다. 국가별 환적화물 처리는 중국(24만280TEU)·일본(12만381TEU)·미국(9만6,841TEU)·유럽(4만743TEU)순으로 많이 처리하였으며, 중국, 일본, 유럽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5.5%, 5.8% 22.6%씩 증가한 반면 미국은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별 비중은 중국 30.4%, 일본 15.5%, 미국 13.1%, 유럽 5.2%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들과의 환적 물동량은 전체의 64.2%를 차지했다. 한편, 환적화물은 올해 1월부터 부산항 물동량의 약 50%를 넘어서며 상승세
인천항만청 화수 만석 북성부두 항만시설 관리 강화 현장 초소 설치 및 청원경찰 배치 등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인천 북항지역에 위치한 화수․ 만석․북성부두 항만시설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12월 24일 현장에 초소 1개소를 설치하였고, 새해부터 청원경찰 1명을 배치하여 질서를 유지토록 하는 등 항만시설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간 출장점검을 통해 현장관리가 이뤄졌으나, 지속적인 관리에는 한계가 있었고, 특히 화수부두의 경우 2011년 어항구로 지정되어 수산물 직판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질서위반 행위를 단속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앞으로는 인근 현장에 관리인력이 배치됨에 따라 수시 점검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향후 행락철이나 하절기에는 관리인력의 추가배치 여부도 검토하는 등 보다 질서있고 깨끗한 인천항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하고, 관할 지자체인 동구청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주민 생활에도 불편이 없도록 이 지역을 중점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 중국 상해시 선정 2014년 중점 해운서비스 기업 지난 10일 상해시 푸동 정부로부터 적격업체 인증서 수여 앞으로도 중국 최고해운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한진해운(대표 석태수/www.hanjin.com)이 상해시 푸동 정부로부터 ‘2014년 중점 해운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상해시 푸동 정부는 해운 및 금융 센터 건립 추진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6개 해운 관련 분야에 대한 적격 업체를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환급 등의 재정지원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6개 분야는 ‘중점해운 서비스 기업’, ‘첨단 해운서비스 기업’, ‘대형 해운선진 제조/수리 기업’, ‘고성장성 해운 기업’, ‘유명 기능성 해운기구’, ‘환적운송 등 신형 업무 기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국 상해시는 세계 1위 컨테이너 터미널인 상해항을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해운 항만 도시로서, 한진해운은 2013년도 상해지역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 약 47만TEU를 달성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5월 상해 푸동 정부로부터 ‘서비스 무역 공헌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지역에서 최고 해운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
速報 355:세월호 사고 특별조사보고서 전모를 밝힌다 중앙해심원 29일 세월호 사고 특별조사보고서 공표해 사고원인 의문사항 조사 결과 제도 개선사항 등 수록 지난 4월16일, 476이 탑승한 세월호의 참사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하여 지켜져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밝혀졌다. 아울러 특히 세월호의 사고 원인은 국내 도입 후 증축 등 개조에 따라 복원성이 현저히 약화된 세월호를 선박검사기관의 복원성 승인 조건보다 선박평형수를 대폭 적게 실은 대신에 화물을 과다하게 적재하고, 적재된 화물을 적절하게 고박하지 않아 대각도 급변침 시 복원력이 상실될 수 있는 상태로 출항하여 항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고 당시, 당직 조타수의 부적절한 조타에 의하여 선체의 급격한 우현 선회와 함께 발생한 과도한 좌현 선체 횡경사로 인하여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복원력이 상실된 후 계속된 침수로 전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고 원인 규명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장황호)이 지난 4월 16일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한 특별조사보고서를 29일 공표하면서 밝혀졌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 사고의 명확한 사고원인 규
속보=KP&I 제3대 상임이사로 文炳日 KP&I상무 선임되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대표이사 이경재)은 12월 29일 총회에서 제3대 상임 전무이사로 문병일(文炳日 54 사진)씨를 선임했다. KP&I는 박범식 전무이사가 지난 12월4일 한국선급 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10일부터 23일까지 상임이사를 공모하고, 26일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29일 오전 20명의 이사회와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면서 상임이사를 이같이 최종 선출했다. KP&I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시장과 친숙하고 영업력이 우수하며 해상보험법무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 국제적인 시각, 위기관리능력 및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고한 후 5명의 응모자 중 26일 서류, 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을 선출하여, 29일 제55회 이사회 총회에서 KP&I 문병일 상무이사를 차기 상임 전무이사로 선임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신임 문 전무이사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출신으로,해양대 해사법학 박사과정을 거쳐서울대학교 해양정책최고 과정을 이수하고, 한진해운 법무보험실에 이어 1999년 KP&I 설립기획단의 참여를 시작으로 하여, 15년간KP&I 발전을
2015신년특집:해양지명 해도그리기 체험으로 재미있는 해양공부 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박물관 나는야 해양학자 3기 공동진행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한기준)과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설인철)은 해양에 대한 조사와 해도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여 우리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나는야 해양학자 3기 프로그램을 공동진행한다. 나는야 해양학자 교육프로그램은 매년 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해양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이 행사는 2015년 1월 7일부터 22일(기간 중 수, 목 / 1일 2회)까지 12회에 거쳐 진행되며, 2일 동안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첫째 날「재미있는 바다이야기」에서는 바다의 기원과 자연현상, 해양영토 등을 알아보는 ‘해양기초상식’과 직소퍼즐을 이용해 해양지명을 익히는 ‘세계해양지도 맞추기 체험’, 해양기초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해양 골든벨’이 마련된다. 교육 둘째 날「해양지명과 해도그리기」에서는 해도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그려본 다음, 국내유일 해도제작 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 시설 견학이 마련돼 학습한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
한국수출입은행 사랑의열매에 3800여 만 원 후원금 전달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은 ‘희망씨앗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3818만원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김주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연말 불우이웃돕기 수은 임직원 성금’ 등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은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모금운동’에 급여끝전으로 모아진 성금을 보태 해마다 사랑의열매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이덕훈 수은 행장, 김주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이날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환우 8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행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뒤 “희귀·난치병으로 장기간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수은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매년 대기업을 지원해 거둔 수익 일부를 재원으로 한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